항목 ID | GC002029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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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樟南里 |
영어공식명칭 | Jangnam-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장남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전영우 |
[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장남리(樟南里)는 돛대봉 남쪽이 되므로 ‘장내미’ 또는 ‘장남’이라 하였다고 한다. 돛대 장(樟)에 남녘 남(南)을 붙여 만든 이름이다. ‘장내미’라고도 불린다. 돛대산은 마을 뒤에 있는 산으로, 냇물이 마을 양쪽으로 흐르고 있어 섬 모양을 이룬 마을에 돛대 역할을 한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다. 『조선지지자료』에는 ‘樟南/장남’으로 기록되어 있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청주군 서강외이상면의 지역으로, 1789년(정조 13)에는 백현리(栢峴里)만 있었으나 헌종 대 사라졌다가 1910년 직전 다시 복구되고 장남리가 새로 생겼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장남리와 북강외이면 백현리 일부를 병합하여 충청북도 청주군 옥산면 장남리로 개설되었다. 1946년 6월 1일 청주읍이 청주부로 승격되는 동시에 청주군의 나머지 지역이 청원군으로 변경되면서 충청북도 청원군 옥산면 장남리로 개편되었다. 2014년 7월 1일 청원군과 청주시가 통합되면서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장남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서쪽에 병천천이 흐르고 동쪽에 용두천이 흘러 남쪽에서 합류된다. 병천천과 용두천의 중간에 넓은 평야가 형성되어 있다.
[현황]
2023년 6월 30일 현재 장남리의 면적은 2.06㎢이고, 인구는 59세대, 93명[남자 46명, 여자 47명]이다. 장남리는 옥산면의 북부에 있으며, 동쪽으로 호죽리, 서쪽으로 수락리, 남쪽으로 금계리, 북쪽으로 청원구 오창읍 백현리와 접하고 있다.
장남리의 자연 마을로는 백현(栢峴)·원장남(元樟南)·넘은들·물레방아거리·주막거리가 있다. 350여 년 전 동래 정씨가 입향하여 가장 먼저 살았으나 거의 다 출향하였고, 현재 장남리에는 전주 이씨·문화 이씨·청주 양씨 등이 거주하고 있다. 장남리는 들이 넓어 논농사가 중심이다. 이전에는 양잠을 많이 하여 장남리 주민들 대부분이 참여하였으나 쇠퇴하였고, 1980년대 이후 콩·고추 등의 밭농사로 전환하였다. 과거 장남리 사람들은 장을 보러 옥산장과 병천장을 다녔다고 한다. 1990년대 초에 군도로가 생기면서 시내버스가 들어왔다. 당진청주고속도로[아산청주고속도로]가 장남리 북단을 가로지르며 지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