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2029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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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玉山面 |
영어공식명칭 | Oksan-myeon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전영우 |
[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에 속하는 법정면.
[명칭 유래]
옥산면(玉山面)은 면 소재지에 해당하는 오산리의 중심 마을인 오미에서 유래된 지명이다. ‘오미’는 흔히 ‘옥산’이나 ‘오산(烏山)’으로 표기된다. 이때 옥(玉)이나 오(烏)는 ‘오’에 대한 음차 표기이고, 산(山)은 ‘미’에 대한 훈차 표기이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서쪽으로 미호천 바깥쪽이 된다는 뜻의 서강외이하면에 속하였다. 서강외이하면은 조선 시대 청주목에 속하였는데 25개 동리를 관할하였다. 이후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서강외이하면 25개 동리, 서강외이상면 18개 리와 서강내이하면의 6개 리, 북강외이면의 2개 리를 병합하여 충청북도 청주군 옥산면으로 개설되어 15개 리를 관할하였다. 1946년 6월 1일 청주읍이 청주부로 승격되는 동시에 청주군의 나머지 지역이 청원군으로 변경되면서 충청북도 청원군 옥산면으로 개편되었다. 2014년 7월 1일 청원군과 청주시가 통합되면서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이 되었다. 2023년 현재 15개 법정리, 51개 행정리를 관할하고 있다.
[자연환경]
옥산면 서쪽에 이림산(李林山)·망덕산(望德山)·동림산(東林山) 등 산지가 있고, 동쪽에는 국사봉(國師峰)을 중심으로 구릉지가 펼쳐져 있다. 중심부에 천수천(天水川)이 곡류를 하면서 남류하여 미호강(美湖江)에 합류한다. 미호천과 천수천 외에 용두천(龍頭川)도 옥산면을 흐른다. 미호강은 남촌들·소로들·가락들을 지나 오미들과 신촌들의 비옥한 평야 지역을 만들며 금강으로 흘러든다.
[현황]
2023년 6월 30일 현재 옥산면의 면적은 66.03㎢이며, 인구는 7,778세대, 1만 7703명[남자 9,056명, 여자 8,647명]이다. 옥산면은 북동쪽으로 오창읍, 남동쪽으로 강서2동 일대, 남서쪽으로 오송읍, 북서쪽으로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과 접하고 있다.
옥산면 소재지는 오산리이며, 법정리는 15개로 가락리, 국사리, 금계리, 남촌리, 덕촌리, 동림리, 사정리, 소로리, 수락리, 신촌리, 오산리, 장남리, 장동리, 호죽리, 환희리가 있다. 행정리는 51개 리가 있다. 벼농사와 밭농사를 비롯하여 방울 토마토, 수박, 애호박, 오이 등 친환경 시설 원예와 낙농업이 발달하였다. 2014년 청주·청원 통합 상생 발전 방안에 따라 청주 농수산물도매시장이 오산리 일원으로 신축 이전할 예정이다. 옥산면에는 옥산산업단지가 자리하고 있고 국가산업단지[청주센트럴밸리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동쪽으로는 오창과학단지가 있다.
옥산면의 관광지로는 떼제베컨트리클럽이 있는데, 총 36홀[회원제 27홀, 퍼블릭 9홀]의 골프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옥산면의 주요 문화 유적으로는 옥산면 신촌리 청주 박훈 신도비[충청북도 유형문화유산], 공효사, 장동리 동림산성, 동림리 조천상 효자각, 환희리 백록서원, 국사리 충현사,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소로리 볍씨가 출토된 소로리 일대의 소로리 유적을 들 수 있다. 매년 9월 옥산면 한마음 축제가 개최되며, 옥산소식지가 연 4회 발행되고 있다. 중앙으로 경부고속도로가 남북으로 비스듬히 지나가고 서쪽으로 중부고속도로가 걸쳐 가며, 경부고속도로 옥산하이패스IC가 있다. 지방도 제507호가 옥산면 중앙을 남북으로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