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2029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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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雙淸里 |
영어공식명칭 | Ssangcheong-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쌍청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준 |
[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쌍청리(雙淸里)는 엄나무 정자 혹은 엄나무 두 그루가 나란히 있었다 하여 엄나무정이 또는 쌍청이라 하였다고 전한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청주군 서강외일상면 지역이었다. 1757년~1765년에는 미산리만 있었으나 1785년(정조 13)경 봉평리가 새로 조성되었다. 1845년(헌종 11) 도성리로 통합되었다. 1910년 도성리가 당감산으로 개칭되었고 미산리와 봉평리가 부활되었으며, 쌍청리, 노암리, 향교평이 새로 조성되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쌍청리, 노암리, 향교평, 미산리, 봉성리, 당감산리를 통합하여 충청북도 청주군 강외면 쌍청리로 개설되었다. 1946년 6월 1일 청주읍이 청주부로 승격되는 동시에 청주군의 나머지 지역이 청원군으로 변경되면서 충청북도 청원군 강외면 쌍청리로 개편되었다. 2012년 1월 1일 강외면이 오송읍으로 승격하여 충청북도 청원군 오송읍 쌍청리로 개편되었다. 2014년 7월 1일 청원군과 청주시가 통합되면서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쌍청리가 되었다. 쌍청리의 행정 구역은 1961년에 당감산·안당감산·엄나무정이·새터 마을의 쌍청1리와 봉두리·바깥당감산 마을의 쌍청2리로 분리되었다.
[자연환경]
북쪽의 낮은 구릉지를 배산으로 남향의 마을이 동서로 연이어 형성되어 있으며 쌍청리 북쪽에서 쌍청천(雙淸川)이 마을을 가로지르며 천수천에 합류한다. 마을 앞은 광활한 미호평야가 전개되어 있다.
[현황]
2023년 8월 2일 현재 쌍청리의 면적은 2㎢이며, 인구는 238세대, 463명[남자 255명, 여자 208명]이다. 쌍청리는 오송읍의 북부 동단에 있으며, 쌍청교(雙淸橋)를 건너면 바로 흥덕구 옥산면 신촌리로 이어진다. 동쪽으로 옥산면 신촌리와 강내면 석화리, 서쪽으로 만수리, 남쪽으로 궁평리, 북쪽으로 호계리와 접하고 있다.
자연 마을로는 도성, 들판, 바깥당감산, 봉도리, 새터, 안당감산, 엄나무정이가 있다. 들판은 봉도리 앞에 있는 마을이다. 바깥당감산은 당감산 바깥쪽에 있고, 안당감산은 당감산 안쪽에 있다. 봉도리는 엄나무정이 남쪽에 있고, 새터는 엄나무정이 서쪽에 있다. 엄나무정이는 쌍청리의 뒤쪽에 있는 마을로 엄나무 두 그루가 서 있어 ‘엄나무정이[雙淸]’라 하였다고 한다. 당감산(棠甘山)은 쌍청리에서 으뜸 되는 마을로 옛날에 성으로 통하는 길이 있었다고 전한다. 쌍청리 엄나무정이마을과 당감산마을에는 상주 박씨(尙州 朴氏)가 집성촌을 이루었고, 봉도리마을에는 원주 변씨(原州 邊氏)와 밀양 박씨(密陽 朴氏)가 많이 거주하고 있다. 지방도 제508호가 미호강을 따라 마을 동쪽으로 지나간다. 청원 쌍청리 유적(淸原 雙淸里 遺蹟)은 석기 시대 빗살무늬토기·숫돌 등이 출토된 집터 수혈주거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