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2028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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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桂山里 |
영어공식명칭 | Gyesan-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계산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한선경 |
[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전설에 의하면 약 200여 년 전 가정절골에 가정절이 있었다고 하며, 또는 고려 시대에 가정사(柯亭寺)가 있었다고도 한다. 이에 중이 왕래하였다고 하는 중고개라 칭하는 고개가 있었다고 한다. 중고개의 고갯마루에 큰 노송이 있어서 계수나무라 불리었다고 한다. 이에 계산리(桂山里)라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본래 회인군 북면의 지역이었다. 1750~1776년[영조 대 후반] 이래 계산리로 불렸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계산리와 문의군 동면의 인차리 일부를 병합하여 충청북도 청주군 가덕면 계산리로 개설되었다. 1946년 6월 1일 청주읍이 청주부로 승격되는 동시에 청주군의 나머지 지역이 청원군으로 변경되면서 충청북도 청원군 가덕면 계산리로 개편되었다. 2014년 7월 1일 청원군과 청주시가 통합되면서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계산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계산리는 피반령(皮盤領)의 북쪽 산자락에 있다. 면적의 70% 이상이 산지 지역으로 남쪽은 피반령이 있어 높이 500m가 넘는 험준한 산악 지대를 이루며, 북쪽 일부만 평야 지대가 있다. 국도 제25호가 북쪽 인차리에서 남쪽 피반령으로 이어져 청주와 보은을 잇는다.
[현황]
2023년 7월 현재 계산리의 면적은 4.2㎢이며, 인구는 146세대, 261명[남자 131명, 여자 130명]이다. 계산리는 가덕면의 중앙부에 있으며, 동쪽으로 수곡리, 내암리, 서쪽으로 청용리, 남쪽으로 보은군 회인면 오동리, 북쪽으로 인차리와 접하고 있다.
자연 마을로는 계산1리의 말미장터, 계산2리의 가정절이, 안말, 계산3리의 산직말이 있다. 말미장터[장터, 장대, 두산장대]는 ‘큰 산 아래에 조성된 장터’라는 뜻으로 피반령 밑에 있다. 회인에서 청주로 가는 중간 지점으로 회인의 특산품이었던 담배를 거래하였다. 말미장터마을 입구에는 수령 200년이 넘는 보호수인 팽나무[청주 제66호]가 있으며 마을에는 말미장터 체험관이 있다. 가정절이[가정동]는 말미장터 서북쪽에 있다. 고려 시대 가정사(柯亭寺)라는 절이 있어 붙은 이름이라고 한다. 가정사 터에는 지금도 돌로 쌓은 우물터가 있다. 안말은 가정절이 서쪽 지방도 제509호 도로변에 있다. 마을 입구에 연안 이씨 열부각이 있다. 안말마을 서쪽이 인차2리의 안말로 나뉜다. 새말[양지터]은 가정절이 남동쪽에 있다. 새로 형성된 마을이라 ‘새말’이라고도 하고 양지바른 곳에 있어 ‘양지터’라 불린다. 산직말[산직촌]은 ‘산지기가 사는 마을’이라는 뜻이며, 가정절이 북쪽 산너머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