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202826 |
---|---|
한자 | 梨木里 |
영어공식명칭 | Imok-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이목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주영 |
[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이목리(梨木里)는 아주 신씨(鵝洲 申氏) 후손 중 신인경(申麟慶)이 문박리에서 이주하여 ‘이목정(梨木亭)’이라는 편액을 걸고 문사들과 교류하여 ‘이목동’으로 널리 알려졌다고 한다. 또한 ‘배나무정이’라고도 불리었는데, 이목리 전체 혹은 ‘벌만’만을 가리키기도 한다. 배나무정이는 낭성초등학교 관사 옆에 오래 묵은 배나무가 있어 붙은 이름이나 현재 배나무는 없어졌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청주 산내이상면에 속하였는데, 『여지도서(輿地圖書)』[1760년 이후]에 이목정리(梨木亭里)로 기록되어 있다. 『여지도서』의 설명에 따르면 청주 관문에서 동쪽으로 30리[약 11.78㎞] 떨어져 있으며, 호수는 15호이고 남자가 25명, 여자가 24명이었다고 한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산내이상면이 청주군 낭성면이 되었으며, 이목동 일부를 문박리에 합친 후 남은 지역이 충청북도 청주군 낭성면 이목리로 개설되었다. 1946년 6월 1일 청주읍이 청주부로 승격되는 동시에 청주군의 나머지 지역이 청원군으로 변경되면서 충청북도 청원군 낭성면 이목리로 개편되었다. 2014년 7월 1일 청원군과 청주시가 통합되면서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이목리가 되었다. 1956년 8월 10일 낭성면사무소를 관정리에서 이목리의 현 위치로 이전하였으며, 1987년 미루봉을 이목2리로 삼아 분구하여 행정리로 이목1리와 이목2리가 있다.
[자연환경]
이목리 남서쪽에 선두산(先頭山)이 걸쳐 있고 이목리 중앙의 남쪽에 국수봉이 있어 산지와 구릉지로 둘러싸여 있다. 동쪽은 감천이 흘러 트여 있다. 감천 안쪽으로 양달들이 비교적 넓게 펼쳐진다.
[현황]
2023년 9월 현재 이목리의 면적은 3.16㎢이며, 인구는 100세대, 152명[남자 79명, 여자 73명]이다. 이목리는 낭성면의 중앙부에 있으며, 동쪽으로 호정리, 서쪽으로 상당구 가덕면 한계리, 남쪽으로 호정리, 북쪽으로 지산리, 문박리와 접하고 있다.
이목리의 자연 마을로는 벌말[坪村], 날개터[下村], 양지말[陽村], 미루봉[丁峯], 주막거리가 있다. 벌말은 이목리의 중심 마을로 낭성면의 주요 기관들이 있다. 미루봉 아래 이목2구에는 이목2리경로당과 이목순복음교회가 있다.
이목리는 공공 기관 및 시설로 낭성면행정복지센터, 낭성보건지소, 낭성치안센터, 낭성우체국, 동청주농협 낭성지점, 낭성면종합복지회관, 이목리복지회관 등이 자리하고 있다. 교육 기관으로 낭성초등학교가 있다. 문화유산으로는 이정사(梨亭祠)[청주시 향토유적 제3호]가 있다. 이정사 아래 마을 정자 옆에는 김제환(金濟煥)[1867~1916]과 동생 김성환(金成煥)[1875~1958]의 유허비가 세워져 있다. 그 밖에 앉은부채 자생지 표지석, 낭성면 유래비, 신인경 유허비(申麟慶 遺墟碑)가 있다. 이목리는 감천을 따라 놓인 지방도 제512호가 통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