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에 있는 천주교 청주교구 소속 성당.

[설립경위]

사직2동본당이 교세가 확장되고 신도가 증가함에 따라 1990년 6월 3일 분가 형식으로 본당을 설립했다. 사직1동, 운천동, 신봉동 등 일부 지역을 관할구역으로 하고 있다. 곽동철(요한) 신부가 초대주임을 맡았다.

[변천]

성당은 설정 후 곧바로 건립되지 않고 3년 후인 1993년 8월에 기공식을 가졌고 1996년 축성식을 가진 후 현재에 이르고 있다.

[활동사항]

본당출신 황종현 야고보가 1994년 6월 사제서품을 받았다. 또 손미희 분다가 1994년 3월 대구포교 베니딕도 수도회에 입회했다. 산하 빈첸시오회가 매년 지역 독거노인층을 방문하여 이들을 돕는 운동을 정례적으로 펼치고 있다. 레지오, 루까회 회원들도 산하 시설인 재활원, 성모병원 등을 찾아 정례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밖에 60세 이상의 신자들로 구성된 요셉회는 성당 주변과 성당이 위치한 흥덕구 사직동 골목을 매주 청소하고 있고, 입관 봉사회 회원들은 지난 2000년부터 성당 장례식장을 이용하는 사람들을 돕고 있다. 흥덕성당은 청주지역 성당 중 가장 먼저 장례식장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조직]

성모회, 자모회, 성가대, 제대회, 빈첸시오회, 성체회, 청년회, 연령회, 평신도협의회 등 다양한 단체를 두고 있는 가운데 평협 초대회장은 전성규 미카엘이 맡았다.

[현황]

2011년 3월 현재 사직1동, 운천동, 신봉동, 일부지역을 관할하고 있으며, 관할인구는 25,977명, 총 신자 수는약 1,500명 정도이다. 주보성인은 ‘성 루가’이며, 주임신부는 장병철[바오로]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