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에 있는 문화 산업 지원 단체.

[개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청주시를 대상으로 민간 협력을 통한 효율적인 문화 사업을 추진하고 공공복리 증진을 기하기 위하여 설립된 비영리 문화 재단이다.

[설립배경]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민법」 제32조 및 「문화체육관광부소관 및 문화재청 소관 비영리법인의 설립 및 감독에 관한 규칙」 제4조와 「청주시 문화산업진흥재단 설립 및 운영지원 조례」[2001년 10월 12일 조례 제 2205호]를 근거로 설립되었다.

[설립 목적]

청주시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위상 제고 및 정체성의 확립과 안정적인 문화산업 운영 기반 확보와 더불어, 21세기 첨단 문화 산업 도시, 세계 인류 문화 도시의 비전 실천의 일환으로 2001년 12월 문화산업진흥재단을 설립하게 되었다. 또한 최근 지방 자치 단체가 지역적 특성과 여건을 고려한 지방 자치 단체별 발전 계획을 세우고 있고 문화적 측면에서 문화 재단을 설립하고 있는 바, 예술과 산업을 진흥시키기 위하여 청주시도 문화산업진흥재단을 설립하였다.

[변천]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001년 2월 22일 청주시문화사업단으로 설립되었다가 2001년 12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으로 확대 개편되었다.

2002년 2월 청주문화산업지원센터가 개관하였으며, 2005년 5월 충북테크노파크 청주지원센터가, 2007년 11월 청주문화산업연구센터가 문을 열었다.

2013년 4월 아시아-유럽재단[ASEF, 싱가포르], 국립잉거도자박물관[대만/MOU], 국립대만공예연구소[대만/MOU], 상하이창의산업센터[중국], 요코하마뱅크아트[일본], 오타르관광협회[일본], 갤러리네트워크[일본], 톨렌티노시[이탈리아/MOU], 체네인터내셔널[이탈리아/MOU], 아솔로비엔날레[이탈리아] 등 5개국 10개 기관과 신규 C-컬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였다.

2018년 9월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2018년 11월 충북글로벌게임센터가 개소하였고, 2020년 8월에는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이 개관하였다. 2021년 2월 설립 20주년을 맞아 기념 백서를 발간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지역 특성화 전략과 연계한 문화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목적으로 직지, 교육, 공예 등 특화 산업 육성 전략을 세웠다. 주요 업무로는 문화산업진흥재단의 조직, 운영과 재원 조달 및 집행, 문화 산업 단지 관리 운영 및 시설물 관리, 문화 사업과 문화 산업 진흥을 위한 부대 사업 시행과 관련 시설물의 설치, 관리, 운영, 창업 보육 지원 사업, 연구 개발 지원 사업, 마케팅 활동 지원 사업, 문예 진흥 지원 사업, 전문 인력 양성 사업, 투자 조합의 결성, 문화 산업과 문화 예술 진흥을 위하여 시장이 위탁하는 사업,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행사 추진, 기타 재단의 목적 달성에 필요한 사업 등이 있다.

2023년 현재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문화로 더 큰 청주, 더 깊이 있게, 더 가까이, 더 멀리’라는 비전을 실천하기 위하여 문화 도시 사업, 지역 문화 사업, 예술 교육 사업, 문화 사업, 공예 진흥 사업, 정책·교류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청주시 지원 사업, 청주시 위탁 및 수탁 사업, 재단 자체 사업과 청주시국제공예비엔날레, 청주직지축제, 문화 콘텐츠 아카데미, 이러닝(e-learning)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현황]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청주시장이 이사장을 겸한다. 실질적인 운영은 대표이사가 맡고 있으며,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하여 경영기획실, 문화 산업본부, 문화도시본부를 구성하고 있다. 경영기획실에는 기획홍보팀, 경영지원팀, 안전관리팀이 있으며, 문화 산업본부는 콘텐츠산업팀, 공예진흥팀, 콘텐츠융합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화도시본부에는 기록문화팀, 문화 예술팀이 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에는 청주문화산업지원센터, 디자인혁신센터[DIC], 지역협력센터[RRC], 스피커음향기술혁신센터[SATIC] 등이 입주하여 활동하고 있다. 청주문화산업지원센터 입주 업체는 총 25개 업체로서, 디지털, 교육, 출판, 디자인 등의 콘텐츠 개발 사업 16개, 연구 교육 기관 5개, 전시 시설 1개, 웹 에이전시 시설 1개, 공예 산업 1개, 콘텐츠 유통 1개이다.

[의의와 평가]

전국적으로 지역 축제, 지역 특화 산업 육성, 웰빙 도시, 클린 도시 등 저마다의 특성을 갖고 발전하고 있다는 점에서 청주시가 문화를 소중한 아이템으로 선정한 것은 미래 지향적인 발상이라고 할 것이다. 특히 국고, 도비, 시비, 제3섹터의 지원 등 다양한 통로를 통하여 재정이 유입된다면 전국적인 교육 문화 도시로서 명실상부한 모델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