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신봉동에 있는 장애인 전문 의료 기관.

[설립 목적]

충북재활의원은 장애인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장애인 의료 재활 시설이다. 기독교적 사랑과 나눔의 정신에 따라 장애인들에게 전문적인 진료와 재활 치료를 제공하여 인간다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사회복지법인 충북재활원은 1979년 12월 31일 법인이 설립[현 요셉의 집]되었고, 1987년 1월 15일 보혈선교수녀회에서 위탁 운영하게 되었다. 1991년 5월 31일 보혈선교수녀회가 철수하였다. 1991년 9월 26일 충북재활의원이 개원하여 1994년 1월 1일부터 충북재활원에서 운영을 시작하였다.

2001년 5월 3일 청주교구 천주교회에서 법인을 인수하였다. 2006년부터 재활의학과 진료를 시작하였다. 2009년 12월 구 청주성신학교 위치로 확장 이전하였다. 2010년 8월 1일 작업치료실, 2011년 4월 1일 감각통합치료실을 새롭게 여는 등 시설을 확장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충북재활의원은 충청북도 내의 장애인들에게 진료 서비스 및 장애인 등록, 교육, 직업 훈련, 취업 등에 관한 상담과 정보를 제공하여 장애인의 복지를 도모하고, 일반인들에게 장애에 대하여 계도하여 장애 발생 예방을 촉진하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 인식을 고양시키는 역할을 한다. 또한 장애인에 대한 전문적인 의료 재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잠재 능력 개발 및 신체 기능 활성화와 사회 통합을 유도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생활 지원 사업, 직업 재활 사업, 의료 재활 사업, 특수 교육 사업, 사회성 향상 지원 사업 등이 있다.

[현황]

2023년 현재 충북재활의원은 물리 치료, 작업 치료, 감각 통합 치료, 심리적 재활 중재 치료, 언어 치료 등을 제공하고 있다. 물리 치료는 뇌병변[뇌성마비, 뇌기형, 뇌량 결손, 수두증, 소두증, 뇌수막염 등]으로 인한 운동 장애를 가진 어린이 및 중추 신경계 이상 혹은 그 밖의 원인 등으로 운동 발달이 지연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비정상적인 긴장과 자세, 움직임 패턴을 수정하고 일상생활에서 기능적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치료이다.

소아 작업 치료는 뇌성마비, 발달 지연, 감각 통합 장애, 신경계 및 근골격계 질환, 기타 뇌손상 및 척수 손상 어린이들의 아동의 신체 기능[발달, 일상생활 기능, 시·지각, 감각 운동 등]을 검사하여 개별 아동의 흥미와 기능에 맞는 의미 있고 목적 있는 활동을 선택·제공하여 주는 치료 프로그램이다. 어린이의 손상된 신체 기능을 회복·교정하고 추가 장애를 예방하고, 남아 있는 신체 기능을 유지 및 향상시킴으로써 추후에 어린이가 자신의 생활 환경에 적응하고 최대한 독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감각 조절 장애, 뇌손상으로 인한 장애, 자폐와 발달 장애, 학습 장애를 갖고 있는 어린이들에게는 감각 통합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정서 장애, 주의력 결핍 및 과잉 행동 장애, 전반적인 발달 장애, 정신 지체가 있는 어린이들에게는 심리적 재활 중재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언어 발달 자체, 단순 언어 장애, 조음 및 음운 장애, 유창성 장애 등 언어 장애가 있는 어린이들에게는 언어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중증 장애인 거주 시설 충북재활원도 충북재활의원과 같은 위치에 있다.

[의의와 평가]

충북재활의원은 장애인 치료 및 재활 시설이 부족한 상황 속에서 장애인과 장애인에 준하는 이들에게 다양한 전문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공공 병원으로서 소외 계층 및 저소득층의 경제적 부담 경감에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