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내덕동에 있는 대성초등학교의 강당.

[개설]

1963년 신축된 것으로 건립 당시부터 강당으로 사용하였다고 한다.

[형태]

외부는 붉은색 벽돌 치장 쌓기로 마감하였으며, 내부의 벽면은 석회 마감을 하였다. 출입구 현관은 4m정도 앞으로 돌출하였으며, 지붕은 박공형태에 기와로 마감하고 있다. 내부의 평천장은 합판으로 마감되어 있다. 창문은 상하 오르내리창으로, 본 건물 한쪽 면에 6개의 창문이 있다. 원래 목재 창이었으나 알루미늄 새시 창으로 교체되었다.

[변천]

1924년 3월 설립인가를 받았고 1924년 5월 5일 대성보통학교로 현재 도지사 관사 근처에서 개교하였다. 1946년 7월 공립학교인 주성초등학교에 병합되었으며 1963년 1층의 강당을 건립하였다.

1965년 3월 대성초등학교로 다시 개교하였고 1972년 대성중학교가 신봉동으로 이전하고 대성초등학교가 현재의 위치에 이전하였다.

[현황]

현재의 강당은 건물의 외부는 건립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잘 간직하고 있으나, 지붕은 기와의 일부가 낡아 누수가 발생하여 수리가 필요한 형편이다. 강당내부의 마루바닥은 1983년 전부 교체하였으나, 그 후 다시 마루의 일부와 서까래가 썩어 마루는 일부 교체한 상태이고, 다른 부분도 곧 수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의의와 평가]

강당이라는 대 공간을 덮는 지붕트러스구법이 현존하고 있고, 청석학원 자체적으로 생산한 적벽돌로 지은 건물이라는 것, 그리고 우암동과 내덕동 주민들이 함께 사용한 시설로서 지역행사의 중심 공간 역할을 수행하여 왔다는 데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