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지북동에 있는 유선 방송국.

[개설]

HCN충북방송은 청주 지역의 종합 유선 방송국이다. 케이블TV와 인터넷 서비스를 공급하고, 지역의 뉴스를 보도하고, 지역 관련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다.

[설립 목적]

HCN충북방송은 프로그램의 다양성, 채널의 전문화, 선명한 화질 등 케이블TV의 장점을 이용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부가 서비스와 인터넷 서비스를 공급하고, 방송 서비스를 이용하여 지역 사회의 문화 수준 향상에 기여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HCN충북방송은 1993년 청주텔레비전 유선방송 설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청주종합유선방송을 설립하면서 시작되었으며, 공보처로부터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로 선정되었다. 1995년 3월 한국케이블TV청주방송으로 개국하였다. 청주종합유선방송은 지역 기업들이 모여 만든 일종의 컨소시엄이었으나, 설립 당시의 상황을 알 수 있는 자료 등은 남아 있지 않다.

1999년 DCCN[Daeho Cable Communications ＆ Network]으로 케이블TV 통합 브랜드 명칭을 변경하고, 2002년 3월에 현대백화점 계열사로 편입되면서 법인명을 ‘청주케이블TV방송’에서 ‘청주케이블TV’로 변경함과 동시에 통합 브랜드명을 ‘HCN[Hyundai Communications ＆ Network]’으로 바꾸었다.

2003년 12월 1일부터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개시하고 자가 전송망을 구축하여 자가 인터넷 사업을 시작하였다. 2005년 CCS충북방송을 인수하고 2006년 3월 상호를 주식회사 HCN충북방송으로 변경하였고, 2007년 10월 HCN 디지털 전화 서비스를 개시하였다. 2010년 9월 다시 현대HCN충북방송으로 변경하였다. 2021년 KT그룹 계열로 편입되면서 회사명을 현대HCN충북방송에서 HCN충북방송으로 변경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HCN충북방송은 케이블TV 사업, 디지털 방송 및 초고속 인터넷 공급, 전화 서비스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역별 뉴스와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을 제작, 방송하고 있다.

[현황]

HCN충북방송은 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로서 뉴스, 영화, 스포츠, 교육, 홈쇼핑 등 다양한 채널들을 서비스하고 시청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골라볼 수 있는 VOD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프로그램의 자체 제작을 위하여 뉴스보도팀, 편성제작팀, 기술운영팀, 마케팅팀, 지원팀을 운영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HCN충북방송은 지상파 방송을 비롯하여 지역을 대상으로 제작되는 자체 방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과 각종 지역 정보를 심도 있게 보도함으로써 다채로운 문화를 접촉할 수 있는 기회와 지역 사회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