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청주시에 있는 도서, 출판물 등의 자료를 수집·정리·보존하여 일반이 볼 수 있도록 한 시설.

[개설]

도서관은 도서 및 기타 자료를 수집·정리·보존하여 도서관을 이용하는 이용자에게 독서·조사·연구·참고·취미 등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운영되는 기관이다. 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자료의 유형은 도서·잡지 등의 인쇄 자료뿐만 아니라, 레코드·녹음 테이프 등의 음향 자료와 필름·사진 등의 영상 자료, 점자 자료를 비롯하여 멀티미디어, 그리고 디지털 자원까지 다양하다. 즉, 인간이 사고하고 인간이 사고한 것을 표현한 일체의 자료를 소장하고 있다. 공공 도서관은 일반 대중의 정보 이용, 문화 활동 및 평생교육 활동을 증진하기 위하여 설립된 도서관이므로 지역 사회의 사회 교육 기관 또는 평생교육 기관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한다. 청주시에는 15개의 공공 도서관과 1개의 사립 도서관, 113개의 작은 도서관이 운영되고 있다.

[현황]

청주시는 1996년 청주내수도서관과 청주옥산도서관이 개관하면서 각 지역별로 도서관을 갖추게 되었다. 청주시는 공공 도서관의 발전을 위하여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재정 투자를 하고 있으며, 2017년에는 ‘청주시 독서 문화 진흥 5개년 종합 계획’을 수립하였다. 2019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19 대한민국독서대전’의 개최지로 청주시가 선정되었고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2020년부터 도서관과 시민이 함께 지식을 공유하는 ‘책 문화 예술 축제’인 ‘청주독서대전’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2024년 현재 청주시의 공공 도서관은 청주시도서관평생학습본부 소속의 청주시립도서관, 청주오송도서관, 청주오창호수도서관 등 3개의 본관 도서관이 있고 청주기적의도서관, 청주상당도서관, 청주청원도서관, 청주오창도서관, 청주금빛도서관, 청주내수도서관, 청주서원도서관, 청주흥덕도서관, 청주신율봉어린이도서관, 청주강내도서관, 청주옥산도서관, 청주가로수도서관 등 12개의 분관 도서관이 있다. 사립 도서관으로는 청주 문화제조창 5층에 있는 청주열린도서관이 있다. 그리고 단체, 종교 시설, 아파트, 개인 등이 운영하는 작은 도서관은 남일도서관 이음, 두꺼비생태도서관, 맹꽁이생태도서관 등 9개의 공립 도서관과 104개의 사립 도서관이 있다.

2020년 현재 청주시 공공 도서관 이용 빈도는 주 1회 이상이 2.6%, 월 1~3회 5.1%, 연 1~5회 5.2%, 연 6~11회 1.6%, 이용 안함 85.4%로 조사되었다. 도서관을 이용하는 이유는 독서 및 도서 대출을 위하여가 76.0%, 도서 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하여가 6.5%, 학교 공부를 위하여가 11.1%, 취업 준비를 위하여가 3.6%로 조사되었다. 2021년 현재 청주시 공공 도서관의 좌석 수는 4,559개이고, 자료 수는 도서와 비도서를 포함하여 227만 563권이며, 연속 간행물은 1,640종이다. 연간 이용자 수는 108만 3213명이고, 연간 대출 권수는 311만 5540권이다.

2022년 현재 청주의 공공 도서관 1관당 봉사 인구수는 4만 9031명이며, 2021년 말 기준으로 전국 평균 4만 2747명보다 6,284명 더 많아 도서관 인프라가 부족한 편이다. 청주의 도서관 연면적은 5만 3646㎡이며 인구 대비 적정 도서관 연면적인 6만 7419㎡보다 1만 3773㎡ 정도 부족하다. 특히 규모가 작은 공공 도서관이 많아 도서관 적정 면적이 상당히 부족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