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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산 용굴」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203970
한자 九龍山 龍窟
영어공식명칭 Guryongsan Yonggul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오세정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수록|간행 시기/일시 1982년 - 「구룡산 용굴」 『전설지』에 수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2001년 12월 31일 - 「구룡산 용굴」 『청원군 전설지』에 재수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2006년 11월 - 「구룡산 용굴」 『청원군지』에 재수록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15년 4월 17일연표보기 - 「구룡산 용굴」 작은용굴 청주시 향토유적 제11호 지정
관련 지명 구룡산[상당구]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덕유리지도보기
관련 지명 구룡리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구룡리지도보기
관련 지명 작은용굴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상장리 산46-8지도보기
채록지 구룡리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구룡리
성격 설화|지명 설화|용 설화
주요 등장 인물 열 마리 이무기|대룡
모티프 유형 승천하지 못한 이무기

[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에서 승천하지 못한 이무기와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구룡산 용굴」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구룡리의 지명 유래담이자 승천하지 못한 이무기를 모티프로 하는 용 설화이다.

[채록/수집 상황]

「구룡산 용굴」은 1982년 충청북도에서 간행한 『전설지』에 수록되어 있다. 2001년 12월 31일 청원문화원에서 간행한 『청원군 전설지』와 2006년 11월 청원군지편찬위원회에서 간행한 『청원군지』 등에 재수록되었다.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구룡리 주민 오삼용에게 채록한 것이다. 채록 시기는 명확하지 않다.

[내용]

구룡산(九龍山)의 호수에 장차 용이 되어 하늘로 올라갈 이무기 열 마리가 있었다. 이 중 가장 힘세고 사나운 이무기가 작은 물고기를 마구 잡아먹으며 호수의 질서를 깨뜨리고 있었다. 나머지 아홉 마리 이무기가 아무리 타일러도 듣지 않았고 오히려 다른 이무기들을 공격하여 물어뜯었다. 하늘에서 이러한 모습을 본 대룡이 크게 노하여 열 마리의 이무기를 대룡굴에 다섯 마리, 소룡굴에 다섯 마리씩 가두어 놓았다. 이무기들이 100년 동안 벌을 받고 있을 때 문제를 일으킨 이무기가 동굴에서 빠져나와 다시 행패를 부리기 시작하였다. 그리하여 하늘에서 아홉 마리는 승천시키고 행패를 부리던 이무기만 호수에 남겨 두었다. 하늘에서 작은 물고기를 모두 강으로 유인하고 호수의 물을 말려 버리자 이무기는 결국 말라 죽었고, 이때부터 호수가 야산으로 바뀌었다. 후세 사람들은 대룡굴을 오룡동이라고 불렀는데, 아홉 마리 용이 승천하였다고 하여 마을 이름을 구룡리라고 불렀다. 지금은 대청댐 건설로 야산이 다시 호수가 되었다.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구룡리 마을 뒷편에 있는 석회암 동굴인 작은용굴은 2015년 4월 17일 청주시 향토유적 제11호로 지정되었는데, 금강(錦江) 유역의 구석기 문화를 연구하는 데 있어 귀중한 자료이기도 하다.

[모티프 분석]

「구룡산 용굴」은 ‘승천하지 못한 이무기’ 모티프가 중심이다. 열 마리 이무기 중 아홉 마리 이무기가 용이 되어 승천하였고, 행포를 부리던 한 마리 이무기는 승천하지 못하였는데, 호수에 남은 한 마리 이무기 때문에 호수가 말라 산이 되었다고 전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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