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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천상의 효」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203966
영어공식명칭 Jo Cheonsang's Filial Piety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동림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오세정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특기 사항 시기/일시 1676년 - 조천상 효자각 건립
수록|간행 시기/일시 2001년 12월 31일 - 「조천상의 효」 『청원군 전설지』에 수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2006년 11월 - 「조천상의 효」 『청원군지』에 재수록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15년 4월 17일연표보기 - 조천상 효자각 청주시 향토유적 제98호 지정
관련 지명 조천상 효자각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동림리 316지도보기
성격 설화|인물 설화
주요 등장 인물 조천상
모티프 유형 효자|단지하여 부모 살리기

[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동림리에서 효자 조천상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조천상의 효」는 조선 시대 충청도 청원군에 살았던 조천상(曺天祥)[1568~1635]이 자신의 손가락을 잘라 부모를 살렸다는 효행담이다.

[채록/수집 상황]

「조천상의 효」는 2001년 12월 31일 청원문화원에서 간행한 『청원군 전설지』와 2006년 11월 청원군지편찬위원회에서 간행한 『청원군지』 등에 수록되었다. 제보자는 누락되어 있으며 채록 장소와 시기는 명확하지 않다.

[내용]

어느 날 마을에 도적이 침입하였는데, 조천상의 아버지가 도적의 칼에 찔리게 되었다. 그러자 어린 조천상이 나서서 “아버지 대신 나를 죽여 달라”라고 애원하였다. 그러자 도적은 잔인하게 어린 조천상의 두 손가락을 잘라 버렸다. 늘 효심이 지극하던 조천상은 부모를 항상 극진히 섬겼다. 어느 날 어머니가 병이 나서 눕게 되자 이번에는 조천상이 스스로 손가락 하나를 잘라 어머니 입에 넣었다. 어머니는 피를 마시더니 얼마 후 소생하였다. 조천상의 효행을 본 아버지는 부모 때문에 자식의 손가락이 또 끊어졌다고 몹시 애통해하였다. 조천상은 부모의 상을 당하여서도 예를 따르고 정성껏 묘소를 지켜 마을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조천상의 효행이 알려져 인조(仁祖) 대 조천상의 후손들이 사는 마을에 정문(旌門)이 내려졌다.

1676년 지금의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동림리에 조천상 효자각(曺天祥 孝子閣)이 건립되었다. 조천상 효자각은 2015년 4월 17일 청주시 향토유적 제98호로 지정되었다. 「조천상의 효」는 『여지도서(輿地圖書)』 충청도 청주목 조에 소개된 내용과 유사하다.

[모티프 분석]

「조천상의 효」에서는 한국의 전통적인 효자상이 잘 나타난다. 특히 손가락을 잘라 피를 내어 먹이는 단지(斷指) 행위는 허벅지 살을 잘라 봉양하는 할고(割股)와 더불어 가장 전형적인 효행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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