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2039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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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文義 |
영어공식명칭 | Munui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문산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오세정 |
수록|간행 시기/일시 | 1982년 - 「문의」 『전설지』에 수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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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간행 시기/일시 | 2001년 12월 31일 - 「문의」 『청원군 전설지』에 재수록 |
수록|간행 시기/일시 | 2006년 11월 - 「문의」 『청원군지』에 재수록 |
관련 지명 | 문의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문산리 |
관련 지명 | 양성산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미천리 |
관련 지명 | 작두산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두모리 |
채록지 | 문산리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문산리 |
성격 | 설화|지명 설화 |
주요 등장 인물 | 일륜대사 |
모티프 유형 | 명당|명산|풍수|수몰 |
[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문산리에서 지명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채록/수집 상황]
「문의」는 1982년 충청북도에서 간행한 『전설지』에 수록되어 있다. 2001년 12월 31일 청원문화원에서 간행한 『청원군 전설지』와 2006년 11월 청원군지편찬위원회에서 간행한 『청원군지』 등에 재수록되었다.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문산리의 주민 이병관에게 채록한 것이다. 채록 시기는 명확하지 않다.
[내용]
신라 685년(신문왕 5) 청주에 서원소경(西原小景)을 설치함에 따라 일륜대사(日輪大師)가 처음으로 청주 땅에 들어와 동서남북의 지세를 살폈다. 일륜대사는 좋은 기운을 뿜고 있는 양성산(養性山)을 발견하고 흡족해하였다. 현지에 들어와 주변을 살펴보니 땅이 비옥하고 천연의 요새를 이루고 있었다. 양성산으로 올라가 지세를 살피니 속리산(俗離山)에서 뻗어 나와 동쪽에는 소이봉(所伊峰), 남쪽에는 옥쇄봉(玉碎峰), 서쪽에는 양성산, 북쪽에는 작두산(鵲頭山)이 되었으니 경승지가 될 것이라 여겼다. 인심이 두텁고 문사를 숭상하여 인재가 많고 육로와 수로가 발달하여 사람이 많이 드나들 것이라 예견하였다. 또한 1,000년이 지나면 수읍으로 변할 것이라 예언하였는데, 이후 세월이 한참 흐른 뒤 실제로 마을이 물에 잠기었다. 일륜대사의 선견에 따라 이 지역을 ‘문산(文山)’ 또는 ‘문의(文義)’라고 불렀다고 한다. 양성산, 작두산 모두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에 있다.
[모티프 분석]
「문의」는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문산리에서 전하여 내려오는 지명 유래담이다. 「문의」에서는 명당, 풍수 등이 주요 모티프로 사용되었다. 고승이 명당을 찾았고, 어떤 점에서 명당인지를 자세히 설명하고 있으며, 1,000년 뒤에 수몰될 것을 예언하기도 한다. 청주에서는 대청댐 건설로 인하여 실제로 수몰 지역이 발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