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학천리에 있는 한국 전통 잠사 산업의 지식과 유물을 소개하는 사립 박물관.

[건립 경위]

한국 잠사업은 전통 산업으로 발전하여 왔으며, 전통사회에서 생활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이바지하였다. 근대 이후 수출 전략 산업으로 국가 경제 발전에도 일익을 담당하였으며, 농가의 주요 소득원으로 기능하였다. 한국잠사박물관은 전통 잠사업의 자취와 유물을 수집하고 보존하여 후대에게 물려주고자 대한잠사회 창립 75년을 기념하여 개관하였다.

[변천]

1995년 10월 27일 충청북도 청원군 대한잠사회 잠업기술교육원 새마을 권잠실 내에 잠사문화박물관을 개관하였다. 2004년 9월 13일 한국잠사박물관으로 명칭을 변경하였으며, 2004년 10월 15일 충청북도 청원군 강내면 학천리 175에서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청주역로 213-52[학천리 175]로 신축 이전하였다. 1996년 8월 14일 제1종 사립 박물관 제89호로 등록하였다. 2018년 5월 25일 ‘양잠산물홍보관’을 개관하였다.

[구성]

한국잠사박물관은 누에와 잠사업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 학습실, 디지털 키즈카페, 비라리움＆곤충학습실, 양떼정원, 4계절 디튜브 썰매장, 패밀리 바비큐장 등 다양한 체험 관련 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현황]

한국잠사박물관은 한국 잠사 문화의 전통과 자취를 수집, 보존, 전승하고 있는 제1종 사립 박물관이다. 잠사와 관련된 고서, 민속품 등 66건 301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잠사를 경험하며 다양한 야외 활동을 할 수 있다. 야외 체험 시설에서는 눈꽃축제, 물놀이, 캠핑, 오디 수확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