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2036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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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竹溪書院 |
이칭/별칭 | 죽계사 |
분야 | 종교/유교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용계4길 8-12[용계리 171]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원용준 |
[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용계리에 있는 조선 후기 서원.
[개설]
죽계서원(竹溪書院)은 1738년(영조 14) 지방 유림의 공의로 단종의 복위를 도모하다 죽임을 당한 금성대군(錦城大君) 정민공(貞愍公) 이유(李瑜)[1424~1457], 순흥부사(順興府使) 충장공(忠莊公) 이보흠(李甫欽)[1397~1457]을 추모하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교육 기능이 없고 제사 기능만 있는 사우(祠宇)이기 때문에 죽계사(竹溪祠)라고도 불린다. 2015년 4월 17일 청주시 향토유적 제139호로 지정되었다.
[위치]
죽계서원은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용계4길 8-12[용계리 171]에 있다.
[변천]
죽계서원은 1738년 건립되고 1792년(정조 16) 안평대군(安平大君) 이용(李瑢)[1418~1453]과 화의군(和義君) 이영(李瓔)을 추가 배향하였다. 1799년(정조 29) 한남군(漢南君) 이어(李𤥽)[1429~1495]와 영풍군(永豊君) 이천(李瑔)을 추가 배향하였다. 1868년(고종 5)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다가 1960년 전주 이씨 문중과 지방 유림들에 의하여 복원되었다.
[형태]
죽계서원의 현재 건물은 1960년 중건하고 1987년 보수한 것으로 정면 3칸, 측면 2칸의 겹처마 팔작지붕의 목조기와집이다. 건물 내부는 통칸 양회방에 복합문을 달고 앞퇴를 두었다. ‘죽계사’라는 현판을 걸었고 마당 앞에 ‘성인문(成仁門)’이라는 솟을대문을 세우고 담장을 둘렀다. 바깥마당에 성균관장 박중훈(朴重勳)이 짓고 이성목(李性穆)이 쓴 ‘죽계서원 유적비’가 있다.
[현황]
죽계서원에서는 매년 3월 말정(末丁)[세 번째 정일(丁日)]과 9월 말에 향사를 지내고 있다. 제품(祭品)은 7변(籩) 7두(豆)이다.
[의의와 평가]
죽계서원은 조선 후기 서원의 모습을 살필 수 있는 유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