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서운동에 있는 이주 여성을 위한 복지 기관.

[개설]

충북이주여성상담소는 충북이주여성인권센터 부설 기관으로 이주 여성에 대한 폭력 피해 및 한국 생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민간단체이다.

[설립 목적]

충북이주여성상담소는 이주 여성들이 한국 사회에서 건강하게 정착하고, 차별과 인권 침해로부터 보호받아 평등하고 평화롭게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사회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변천]

충북이주여성상담소는 2004년 9월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충북지부에 뿌리를 두고 있다.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충북지부는 2005년 12월 청주이주여성쉼터를 설립하고, 2006년부터 청주시 결혼이민자 가족지원센터를 여성가족부에서 위탁받아 한국어 교실 운영, 상담실 및 쉼터 운영, 아동 지원 사업, 이주 여성 역량 강화 사업, 다문화 축제 등을 주관하였다. 2006년 10월 이주여성인권상담소와 현대온누리청주지역아동센터를 개소하였다.

2019년 충북이주여성인권센터 부설 기관으로 청주 이주 여성 쉼터, 충북폭력피해이주여성상담소가 개소되었다. 2021년 4월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충북지부가 독립 법인인 충북이주여성인권센터로 분리되었다. 2021년 10월 충북폭력피해이주여성상담소가 충북이주여성상담소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충북이주여성상담소는 가정 폭력, 성폭력, 성매매, 스토킹, 친밀한 관계 내 폭력 등 폭력 피해 및 한국 생활과 관련하여 상담을 원하는 이주 여성들을 위한 모국어 상담과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필요 시 임시 보호, 의료, 법률, 경찰·검찰 조사 시 동행 지원, 쉼터 연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통번역사 교육을 통하여 인권 교육, 성 평등 교육, 폭력 예방 교육 및 사례 회의 등을 통하여 상담을 위한 통역사의 역할과 역량 강화를 하고 있다. 가정 폭력 예방 교육을 통하여 가정 폭력에 대한 이해, 가정 폭력 발생 시 대응 방법 등을 교육하고 있으며, 성희롱 및 성폭력 예방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한국어, 중국어, 베트남어, 영어, 일본어는 상시 상담이 가능하며, 다른 언어는 사전 상담 예약을 통하여 통역과 함께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현황]

충북이주여성상담소는 충청북도여성인권센터 부설 기관이다. 소장과 상담원 5명[한국인 2명, 베트남인 1명, 중국인 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충북이주여성상담소는 법률, 의료, 노무 등 외부 전문 기관과 다양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청주 효성병원·청주의료원 등과 의료, 대한법률구조공단·대한여성변호사회와 법률, 청주노동인권센터·이주민노동인권센터 등과 노무, 충청북도 경찰청 등과 사법 지원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이주 여성들의 성폭력, 가정 폭력, 아동 학대 등 다양한 문제들을 상담·해결하고, 예방 활동도 하는 등 이주 여성의 인권 울타리 구실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