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일제 강점기 충청북도 청주 지역 출신의 독립운동가.

[활동 사항]

이국영(李國英)[1921~1956]은 1921년 1월 15일 지금의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대성동에서 태어났다. 중국으로 건너간 뒤 한국혁명여성동맹에 가입하여 항일 독립운동을 전개하였고, 1941년 대의원에 선출되었다. 한국혁명여성동맹은 1940년 6월 17일 중국 중경(重慶)에서 김수현(金秀賢)·김병인(金秉仁) 등 대한민국임시정부 요인들의 가족이 주축이 되어 한국독립당(韓國獨立黨) 산하에 조직된 독립운동 단체였다.

이국영은 1941년 10월 10일 대한민국임시정부 보호하에 있던 중경 3·1유치원 교사가 되어 연미당(延微堂)·정정화(鄭靖和) 등과 함께 중경 거주 교민들의 자제를 교육하였고, 1944년 3월에는 한국독립당 당원으로 대한민국임시정부 생계부에서 활동하였다. 이국영은 1956년 2월 2일 사망하였다.

[묘소]

이국영의 묘소는 서울특별시 동작구 현충로 210[동작동 산41-2] 국립서울현충원에 있다.

[상훈과 추모]

대한민국 정부는 이국영의 공적을 기려 1990년 8월 15일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