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개항기 충청북도 청주 지역 출신의 학자.

[가계]

김익성(金翊性)[1863~1944]의 본관은 청풍(淸風)이며, 자는 덕재(德哉), 호는 만취당(晩翠堂)이다.

[활동 사항]

김익성은 1863년(철종 14) 지금의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복현리에서 태어났다. 전우(田愚)의 문하에서 수학하였고, 벼슬에 뜻을 두지 않고 평생 학문 연구와 후학 양성에 힘을 기울였다. 『언간첩(諺簡牒)』을 보급하여 여성 강학에도 힘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익성은 1907년 국채보상운동에 참여하여 충청북도 옥천군 인사들과 함께 발기인에도 이름을 올렸으며, 1944년 사망하였다.

[학문과 저술]

김익성은 1919년에 연활자로 간행된 『청풍김씨파보(淸風金氏派譜)』의 편찬에 참여하여 발문(跋文)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