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후기 충청북도 청주 지역 출신의 무신.

[가계]

김동직(金東稷)[1797~1888]의 본관은 청풍(淸風)이며, 자는 중후(重厚)이다. 증조할아버지는 군수 김치오(金致五)이고, 할아버지는 김종해(金鐘海)이다. 아버지는 병마절도사 김승연(金承淵)이고, 어머니는 이희명(李羲明)의 딸이다. 승지 김효연(金孝淵)의 양자로 입적되었으며, 부인은 박재준(朴載俊)의 딸이다.

[활동 사항]

김동직은 1797년(정조 21)에 태어나 1827년(순조 27) 대증광시 무과에 급제하였다. 부장과 훈련원판관을 거쳐 훈련원첨정·선전관을 역임하였고, 1853년(철종 4) 평남만호로 부임하였다. 이후 내직으로 돌아와 훈련원부정 등을 지낸 뒤 1858년 정평부사, 1866년(고종 3) 삼척영장을 역임하였다. 김동직은 1876년 동지중추부사가 되고 1886년에는 가의대부에 올랐으며, 1888년 사망하였다.

[묘소]

김동직의 묘소는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탑연리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