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203219 |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세연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03년 - 내수동 고개(시계탑) 청주 미래유산 선정 |
---|---|
개축|증축 시기/일시 | 2009년 11월 - 내수동 고개(시계탑) 시계탑 재건 |
현 소재지 | 내수동 고개(시계탑) -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 |
성격 | 시계탑 |
[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의 내수동고개에 있는 시계탑.
[개설]
‘내수동고개’라는 이름은 현재의 사창시장(司倉市場) 일대에 있었던 내수동(內水洞) 마을에서 따온 것이다. ‘내수’라는 이름은 마을이 천수동(天水洞) 안쪽에 있는 데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하며, 현재 사창시장 앞으로 지나는 내수동로[산업단지 육거리와 시계탑 오거리를 잇는 이면도로]에도 반영되어 있다. 내수동고개는 사창말고개라고도 불렸다. 내수동고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인 사창시장은 조선 시대 사창(社倉) 터에 자리 잡고 있다. 다만, ‘사창(社倉)’이 ‘사창(司倉)’으로 표기된 경위는 알 수 없다. 청주에서 비교적 큰 규모인 사창시장은 1980년대 이후 40여 년간 명성을 이어 오고 있다. 공산품보다는 농축산물이 주로 거래되고 있으며 아치형 아케이드는 2005년 설치되었다. 내수동 고개(시계탑)은 2023년 청주 미래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위치]
내수동 고개(시계탑)은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서쪽과 사창동 동쪽에 걸쳐 있는 사직대로 위에 있다.
[변천]
내수동고개의 시계탑은 1970년대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의 시계탑은 2009년 11월 재건되었다. 이전 시계탑은 원래의 모습 그대로 무심천 체육공원으로 옮겨졌다. ‘친절·질서·청결’, ‘역사깊은 문화도시’라는 글자가 적혀 있으며, 탑 안쪽에는 직지의 문구가 새겨져 있다. 시계탑의 내력을 소개하는 안내판은 없다.
[형태]
시계탑의 높이는 11m이며 금속활자본 『불조직지심체요절(佛祖直指心體要節)』을 의미하는 글자인 ‘직지(直指)’가 상단부와 하단부에 고루 장식되어 있다. 상단부의 기둥은 『불조직지심체요절』를 형상화한 것이며, 하단부는 국보인 용두사지 철당간의 당간지주를 모티브로 삼은 것이다.
[의의와 평가]
내수동 고개(시계탑)은 도시의 랜드마크로 불린 시계탑의 역사와 도시의 변천을 느낄 수 있는 유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