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2031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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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淸州 白石亭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관정리 산34-1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강민식 |
건립 시기/일시 | 1677년 - 청주 백석정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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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축|증축 시기/일시 | 1927년 - 청주 백석정 재건 |
문화재 지정 일시 | 2010년 12월 10일 - 청주 백석정 충청북도 문화재자료 제82호 지정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청주 백석정 충청북도 문화재자료로 변경 지정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4년 5월 17일 - 청주 백석정 충청북도 문화유산자료로 변경 |
현 소재지 | 청주 백석정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관정리 산34-1 |
성격 | 정자 |
양식 | 홑처마 팔작지붕 |
정면 칸수 | 2칸 |
측면 칸수 | 1칸 |
소유자 | 고령 신씨 백석정공파 종중 |
관리자 | 고령 신씨 백석정공파 종중 |
문화재 지정 번호 | 충청북도 문화유산자료 |
[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관정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정자.
[개설]
청주 백석정(淸州 白石亭)은 상당산성에서 발원하여 달천으로 흘러가는 감천(甘川) 가에 있다. 남쪽은 청주의 초입에 해당하며 영남에서 서울로 올라가는 길목이어서 많은 인사들이 머물며 학문을 교류하던 장소이다. ‘백석정’이라는 이름은 정자 앞에 돌출한 흰 바위에서 유래한다. 신교(申灚)[1641~1703]는 일찍이 벼슬을 단념하고 청주 백석정을 세워 여러 문사들과 교유하였다. 신교는 본관이 고령(高靈)으로 관정리 일대는 고령 신씨의 세거지이다. 앞으로 감천이 흐르고 북향하는 자연 지세를 그대로 이용하여 정자를 만들고 멀리 영남으로부터 인근 유림들과 시문을 논하던 곳이다. 2010년 12월 10일 충청북도 문화재자료 제82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고시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어 충청북도 문화재자료로 변경되었다. 2024년 5월 17일 국가유산청의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충청북도 문화유산자료로 바뀌었다.
[위치]
청주 백석정은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관정리 산34-1에 있다. 관정리 뒷산 자락이 감천에 닿기 직전 산비탈이 도로와 인접한 곳에 돌출된 바위 위에 있다.
[변천]
청주 백석정은 원래 정자가 퇴락하여 무너지고 1927년 다시 세웠다. 복원 이후에도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다가 2010년 이후 크게 보수하였다.
[형태]
청주 백석정은 가파른 산자락 끝에 돌출된 바위 위에 북향하는 정자를 세웠다. 정면 2칸, 측면 1칸으로 홑처마 팔작지붕 정자이다. 물이 흐르는 방향대로 길게 놓았으며 남쪽으로 들어서는 쪽에 ‘백석정’ 편액을 달았다. 청주 백석정에 오르면 동쪽으로 하천과 접한 풍경이 펼쳐지고, 남쪽으로 오가는 행인들을 살피기 좋다. 청주 백석정은 자연석 기단석 위에 다시 네모꼴 돌기둥 기초를 세운 후 네모기둥을 올렸다. 정자 바닥은 누마루를 깔고 동쪽으로 난간을 두었다.
[의의와 평가]
청주 백석정은 건립자 신교의 문학적 위상을 살필 수 있으며, 당시 지역 양반들의 정자 건축과 인적 교류를 이해할 수 있는 유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