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어암리에 있는 산촌 생태 마을.

[건립 경위]

어암리 산촌생태마을은 남한강의 상류인 달래천이 흐르는 마을이다. 물고기와 바위가 많아 ‘어암리’라고 불렀으며, 마을 특산품인 사과로 인하여 ‘청원 사과마을’이라고도 불린다. 충청북도 청주시에서도 가장 산수가 아름다운 옥화9경에 속한 마을이다.

[변천]

어암리 산촌생태마을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지원하는 산촌생태마을로 지정되었으며, 녹색농촌체험마을, 휴양마을로도 지정되었다.

[구성]

어암리 산촌생태마을은 산촌 생태 다목적 체험관, 녹색 농촌 어암리 펜션, 임간 방목장, 생태 하천 체험장, 신선휴게소 및 족구장, 산촌 생태 사과 체험장, 어암리 인봉마을 군락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황]

어암리 산촌생태마을은 가족 단위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숙박 시설을 제공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별한 예약 없이 연중 마을 벽화길을 이용 가능하며, 체험 및 봉사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4월 중순경에는 고등학생 이상 사과 꽃 따기 무료 체험 또는 봉사가 가능하다. 10월 중순부터 11월 초에는 사과 수확 체험이 가능한데, 지급되는 봉투에 약 2㎏의 사과를 따서 가지고 갈 수 있다. 연령 제한은 없으나 봉사 활동으로 사과 수확을 할 경우에는 고등학생 이상 가능하다. 그 밖에도 사계절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봄철에는 사과 열매솎기 체험, 감자 캐기 체험, 여름철에는 다슬기 잡기 체험, 옥수수 따기 체험, 민물고기 잡기 체험, 가을철에는 배추절임 체험, 김장 체험, 겨울철에는 얼음 깨서 고기 잡기 체험, 옛날 고기 잡기 체험, 썰매 타기 체험 등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