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2030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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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석성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윤현위 |
[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석성리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 유래]
돌패기의 ‘돌’은 돌[石]을 뜻하고, ‘패기’는 ‘배기[박이]’의 변형으로, ‘돌이 박힌 곳’이라는 뜻이 된다. 돌패기의 뒷산에 돌이 많이 있어서 붙은 이름이라고 전한다. 돌패기의 다른 이름인 돌꼬지는 ‘돌’과 ‘꽃[곶]’과 ‘이’기 합쳐진 이름이다. 꽃[곶]은 꽃[花]이 아니라, 곶[串]을 뜻하는데, 마을을 둘러싼 들을 향하여 돌이 많은 산이 곶처럼 뾰족하게 튀어나가는 형상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또 다른 이름인 석화(石花)는 돌꽃이의 ‘꽃’을 꽃[花]으로 잘못 해석하여 한자로 옮긴 결과이다. ‘돌’에 대하여서도 돌[石]이 아니라 돌다[回]를 뜻한다고 하는 주장도 있는데, ‘들판으로 뻗은 산줄기를 물이 감아서 돈다’라는 의미에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도 있다. 현재도 ‘돌패기’ 마을 입구 비석과 ‘돌패기쉼터’가 남아 있어 지명을 확인할 수 있다.
[자연환경]
미호강에 의하여 만들어진 넓은 충적 평야와 산줄기가 만나는 지형을 하고 있다. 돌패기마을 서쪽의 들은 ‘남한이들’이라고 부르고 동쪽에 있는 들은 ‘용계들’이라고 하며, 농경지와 농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마을 뒷산에는 ‘가마바위’라고 부르는 바위가 있다.
[현황]
돌패기는 석성2리에 있다. 2005년 10월 ‘꽃길 조성 최우수 마을’에 선정된 것을 기념하는 비가 있다. ‘꽃길 조성 사업’은 마을 정비, 마을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돌패기쉼터도 조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