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2029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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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九岩里 |
영어공식명칭 | Guam-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구암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상현 |
[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구암리(九岩里)의 명칭은 거북 모양의 바위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처음에는 ‘거북바위’라는 뜻의 ‘구암(龜岩)’으로 불렀지만, 나중에 음이 같은 ‘구암(九岩)’으로 바뀌었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청주군 남차이면의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토포리, 방곡리, 추동, 안대, 북리 일부를 병합하여 충청북도 청주군 남이면 구암리로 개설되었다. 1946년 6월 1일 청주읍이 청주부로 승격되는 동시에 청주군의 나머지 지역이 청원군으로 변경되면서 충청북도 청원군 남이면 구암리로 개편되었다. 2014년 7월 1일 청원군과 청주시가 통합되면서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구암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구암리의 북동쪽은 팔봉산(八峰山)의 북서쪽 능선과 사면이 걸쳐 있다. 팔봉산의 서사면의 지형적 조건을 이용하여 계단식 경작지가 발달되어 있다. 구암리에는 여러 골짜기가 존재한다. 토개마을 동쪽에 있는 강령골, 본동(本洞) 서쪽에 있는 구레골, 분토골, 새터 북동쪽에 있는 홍골, 새터 동남쪽에 있는 융골 등이 대표적이다.
[현황]
2023년 7월 현재 구암리의 면적은 2.29㎢이며, 인구는 68세대, 111명[남자 67명, 여자 44명]이다. 구암리는 남이면의 서북쪽 끝에 있으며, 동쪽으로 석실리, 서쪽으로 흥덕구 신전동, 흥덕구 현암동, 남쪽으로 팔봉리, 북쪽으로 흥덕구 휴암동과 접하고 있다.
구암리는 팔봉산 하단 사면의 일부에 소규모로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구암리의 자연 마을로는 본동, 부수동(浮水洞), 새터말, 위토개, 천이, 토개, 흥골이 있다. 구암리의 중심 마을인 본동은 본래부터 있던 마을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부수동은 본동의 동쪽에 있으며, 뒷산에 풍수지리학에서 말하는 연화부수형(蓮花浮水形) 명당 혈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연화부수형 명당은 곱게 핀 연꽃이 물 위에 떠 있는 형상으로 생기가 항상 머물면서 분출되는 터를 말한다. 새터말은 새로 조성된 터라는 뜻으로 본동 북쪽에 있다. 위토개는 본동 동남쪽에 있는 마을이고, 천이는 본동 동쪽 천방산 아래 있다. 토개는 부숫골 동쪽에 있는 마을이었는데 경부고속도로가 신설되며 편입되었다. 흥골은 새터 북동쪽에 있다.
구암리는 경주 김씨(慶州 金氏) 계림군(鷄林君) 대소공(齊蕭公)의 11세손 구엄공(龜嚴公)이 자리 잡은 이래 경주 김씨가 많이 살았다고 한다. 구암리에는 교육 기관으로 청주혜화학교가 있다. 경부고속도로가 구암리 북부 지역을 통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