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202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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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楸亭里 |
영어공식명칭 | Chujeong-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추정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주영 |
[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추동(楸洞)의 추(楸) 자와 송정리(松亭里)의 정(亭) 자를 따서 추정리(楸亭里)라 하였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청주군 산내이하면 지역이었으며, 영조 후반[1750~1776년] 추동리라 부르다가 1789년에는 추동리, 산직리, 송정리, 안인동리로 분리되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안인동, 추동, 송정리, 산직리, 남일상면 송정리의 각 일부를 따서 충청북도 청주군 낭성면 추정리로 개설되었다. 1946년 6월 1일 청주읍이 청주부로 승격되는 동시에 청주군의 나머지 지역이 청원군으로 변경되면서 충청북도 청원군 낭성면 추정리로 개편되었다. 2014년 7월 1일 청원군과 청주시가 통합되면서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추정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추정리는 대왕산과 백족산, 국사봉 등으로 둘러싸여 있어, 대부분 낮은 산과 구릉지로 되어 있다. 무심천(無心川)의 지류가 북동에서 남서 방향으로 가로지르며 흐른다. 산지 사이 하천 주변으로 여수배들, 살티들, 산나무들, 양무래기들, 둥구나무들, 가래월들이 자리하고 있다.
[현황]
2023년 9월 현재 추정리의 면적은 3.8㎢이며, 인구는 219세대, 392명[남자 205명, 여자 187명]이다. 추정리는 낭성면의 남부에 있으며, 동쪽으로 관정리, 서쪽으로 가덕면 금거리, 한계리, 남쪽으로 가덕면 내암리, 보은군 내북면 화전리, 북쪽으로 이목리, 호정리와 접하고 있다.
추정리의 자연 마을로 추동[가래울], 송정[살티], 산정말[상촌(上村)], 안인동(安仁洞)이 있다. 그 밖의 지명으로 드르니, 살티고개, 소매밭골, 도화동, 절골 등이 있다. 산정말은 살티 북쪽 산 위에 있는 마을이며, 한 중이 산을 넘다가 목이 너무 말라 골짜기마다 물을 찾아 헤매었으나 물이 없어 정상에 올라 기도를 하니 무릎 밑에서 샘이 솟았다 하여 ‘산정(山井)’이라 명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살티고개는 송정에서 보은군 내북면 염둔리로 가는 고개로, 넘어가는 데 3일이 걸렸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절골은 가래울 뒤 골짜기로, 옛날에 절이 있었는데 의병대장 한봉수(韓鳳洙)가 주둔하고 있어 일본인이 불을 질러 절이 없어졌다고 전한다.
추정리는 미호강 지류를 따라 국가지원지방도 제32호가 마을 중앙을 남서에서 북동으로 관통하고 있다. 추정리는 국가지원지방도 제32호 주변으로 숙박 시설, 식당, 카페, 제조업체 사업장 등이 들어서 있다. 휴양 시설로 낭추골 현장체험학습원·사계절썰매장, 추정골휴양지, 추정리메밀밭 등이 있다. 종교 시설로 다유정사, 지장사, 정혜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