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지형이 용의 머리처럼 생겼다고 하여 용머리 또는 용두리(龍頭里)라 하였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용두리는 1757~1765년경[영조 대]에는 후영리만 있었으나 1789년(정조 13)경에는 잠시 신촌리에 포함되었다. 1845년경[헌종 대] 다시 후영리가 형성되어 조선 말까지 유지되었다. 1910년 용두동이 조성되어 용두동과 후기촌으로 나뉘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으로 용두리, 후기리의 각 일부를 합하여 충청북도 청주군 오창면 용두리로 개설되었다. 1946년 6월 1일 청주읍이 청주부로 승격되면서 청주군에서 분리되는 동시에 청주군의 나머지 지역이 청원군으로 개칭되어 충청북도 청원군 오창면 용두리로 개편되었다. 2007년 1월 1일 오창면이 오창읍으로 승격되어 충청북도 청원군 오창읍 용두리로 개편되었다. 2014년 7월 1일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되면서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용두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용두리는 높이 150m 내외의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 일대에 있으며, 분지 중앙에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용두리의 중앙부를 관통하여 용두천이 동서 방향으로 흐르고 있으며, 용두리 북동쪽 경계 너머에 오창저수지가 있다.

[현황]

2023년 8월 현재 용두리의 면적은 2.4㎢이며, 인구는 82세대, 169명[남자 84명, 여자 85명]이다. 용두리는 오창읍의 중서부에 있으며, 동쪽으로 성산리, 서쪽으로 가좌리, 남쪽으로 화산리, 북쪽으로 후기리와 접하고 있다. 자연 마을은 용머리마을뿐이며, 현재 남서쪽으로 그랜드CC골프장이 조성되어 있다. 용두리의 중앙부를 관통하여 지방도 제508호가 지나가며, 지방도 제508호 남쪽 일대가 서오창테크노밸리 산업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