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2023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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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忠北自動車組合 |
영어공식명칭 | Chungbuk Automobile Union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충청북도 청주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박병호 |
[정의]
일제 강점기 충청북도 청주 지역에 있었던 충청북도 최초의 자동차 조합.
[개설]
청주에서 자동차로 정기노선이 최초로 운행된 것은 1914년 4월에 조치원~청주간 매일 2회씩 개시한 것이 처음이었다.
초창기에는 청주와 충주간 여객의 왕래가 적어 부정기적으로 운행되었으나 짝수일에 1회씩 정기운행을 개시했다. 이로 인해 청주와 충주간 이틀 거리가 일약 4시간으로 단축되고 청주와 조치원간은 1시간 거리로 가까워져 경부선 열차를 쉽게 이용하게 되었다.
충북자동차조합이 1915년 10월에 설립되어 영업을 개시함으로써 부강역으로 4회, 충주로 홀수일에 1회 정기 운행하는 등 교통노선이 증가하였다.
[활동사항]
충북자동차조합은 설립 이후 내덕동에 지점을 설립하고 전라북도 무주와의 교통편 개설, 충주~제천간의 정기운행을 개시하였으며, 괴산과 미원 방면으로도 부정기 노선을 운행하였다.
한편 소자본의 자동차조합이 우후죽순격으로 설립되어 영업을 개시하여 극심한 경쟁을 불러옴으로써 군소 영업자는 점차 감소하게 되었다.
1920년에 조치원~청주 구간이 완공되어 당시 철도운행중이던 충북선이 1923년 5월에 청주~청안까지 연장되어 각 자동차조합간 협정을 통해 영업권을 정비하기도 하였다.
이 시기에 운행되었던 노선은 청주~조치원간, 청주~제천간, 청주~괴산간, 청주~미원간, 청주~진천간의 정기 노선이 운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