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유래]

구룡산(九龍山)[163.6m]의 남쪽지역이라 산남이라고 하였다.

[변천]

본래 청주군(淸州郡) 남주내면(南州內面)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산직리(山直里), 신곡리(新谷里), 탑동리(塔洞里), 분동리(粉洞里) 일부를 병합하여 산남리(山南里)라 명명하고 사주면(四州面)에 편입하였다. 1993년 산남동으로 바꾸어 청주시 산·미·분·장동에 편입되었다.

[위치와 교통]

구룡공원과 잠두공원 사이인 청주 제1순환로 남서쪽에 있는 지역이다. 동쪽으로는 청주 제1순환로를 넘어 흥덕구 수곡동과 잠두공원 및 매봉공원에 이어지고 서쪽으로는 구룡공원을 사이에 두고 성화동과 접하게 되며, 남쪽으로는 미평동 및 청원군 가마리와 접하고 있다. 북쪽으로는 구룡공원이 계속하여 이어지고 개신동으로 통한다.

[현황]

이곳은 원래 농촌 마을들이 산재해 있었고 두꺼비의 산란 장소로 유명한 원흥이 방죽이 있는 곳이었으나, 청주시의 확대로 이곳을 택지로 개발하고 있다. 그러나 거의 사방이 공원녹지로 둘러싸여 좋은 주거공간이 될 것으로 많은 사람들의 기대가 큰 곳이기도 하다. 총 면적은 1.74㎢로 2011년 3월 31일 현재 6,882세대 20,888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 중 남자가 10,246명 여자가 10,642명이다. 주요시설 및 기관으로 충청북도교육청, 충청북도교육위원회, 금성자동차학원, 신한은행, 농협중앙회, 우리은행, 청주신협, 새마을금고, 산남초등학교, 샛별초등학교, 산남중학교, 산남고등학교를 비롯하여 원흥이 방죽, 두꺼비생태공원 등이 있다.또수곡동에 위치하고 있는 청주지방법원과 청주지방검찰청 청사가 2008년 5월 산남동으로 이전할 계획이다.(현재 공사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