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청주시에 속했던 법정면.

[지명유래]

청주 읍내의 남쪽에 해당한다고 하여 남주내면이라 하였다.

[형성과 변천]

1914년 3월 1일 부군면(府郡面) 폐합으로 일부는 청주면에 편입되고, 일부는 사주면(四州面) 관할이 되었다. 당시에 석교리(石橋里)와 동주내면(東州內面) 문외리(門外里) 일부를 병합하여 본정1정목(本町一丁目)이라 하였으며, 옹성리(甕城里)는 동주내면 문외리 일부를 병합하여 본정 2정목이라 하였다. 보십리(甫十里), 천변리(川邊里), 장대(場垈)는 통합되어 남정(南町)이 되었고, 서림리(西林里)와 장대 각 일부와 북주내면(北州內面)의 서리(西里) 일부는 병합되어 상생정(相生町)이 되었다.

보십리 일부가 대흑정(大黑町)이 되었으며, 보십리, 서림리, 장대의 각 일부가 병합되어 시장정(市場町)이 되었다. 서림리와 장대의 각 일부를 합하여 신장대(新場垈)라 하였고, 이 외에도 서림리 일부가 분리되어 욱정3정목(旭町三丁目), 옹성리·천변리·석교리 각 일부가 병합되어 청수정(淸水町) 등으로 개명되어 청주면에 편입되었다.

나머지 지역은 사주면 관할이 되었는데, 월교리(越橋里), 화청리(華淸里), 화동리(華東里), 수곡리(秀谷里), 보십리(甫十里) 일부 및 서주내면(西州內面)의 화흥리(華興里)는 병합되어 화흥리(華興里)가 되었고, 원평리(院坪里), 대촌리(擡村里), 분동(粉洞) 일부는 병합되어 분동(粉洞)과 원평(院坪)에서 한 글자씩을 따서 분평리(粉坪里)가 되었으며, 두지리(斗之里), 영호리(永虎里), 가북리(駕北里), 분동리(粉洞里) 일부 및 남이면(南二面)의 가북리(駕北里), 가남리(駕南里), 가중리(駕中里)의 각 일부는 병합되어 미평리(米坪里)가 되었다.

또한 가서리(駕西里) 및 서강내일상면(西江內一上面)의 농촌리(農村里) 일부는 병합되어 농촌리(農村里)가 되었고, 산직리(山直里), 신곡리(新谷里), 탑동리(塔洞里), 분동리(粉洞里) 일부는 병합되어 구룡산(九龍山)[163.6m] 남쪽이 되므로 산남리(山南里)가 되었으며, 산이 쑥 튀어나온 형상을 하고 있어 '숙골' 또는 '수곡'이라 하던 곳은 구룡산(九龍山)[163.6m]의 북쪽이 되므로 산북리(山北里)가 되었다. 그리고 송정리(松亭里)의 일부는 서주내면(西州內面)의 송정리(松亭里)·좌귀리(坐貴里)·외중리(外中里)와 서강내일상면(西江內一上面) 송정리(松亭里)·왕암리(旺岩里)·복대리(卜大里)의 각 일부와 병합되어 송정리(松亭里)가 되었다.

화흥리는 1937년 4월 1일 청주읍에 편입되었으며, 나머지 지역은 1946년 6월 1일 청주읍이 청주부로 분리, 승격되면서 청원군 사주면 관할이 되었다. 1947년 일본식 동명을 폐지하면서 본정1정목은 남문로1가, 본정2정목은 남문로2가(南門路二街), 남정(南町)·상생정·대흑정·시장정·신장대·욱정3정목·청수정은 원래 이곳이 남주내면 지역이었으므로 남주동(南洲洞), 화흥리는 이곳에 있는 모충사(慕忠祠)를 기리기 위해 모충동으로 개명되었다.

1963년 나머지 지역인 농촌리(農村里)[1990년 성화동(聖化洞)으로 개명되었음.], 미평리(米坪里), 분평리(粉坪里), 산남리(山南里), 산북리(山北里)[현 수곡동 지역] 지역도 청주시에 편입되어, 각각 성화·개신동(농촌동)과 산·미·분·수곡동(농촌동 이외 지역) 관할의 법정동이 되었고, 사주면은 폐지되었다.

[위치]

현재의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 1, 2가, 남주동(南洲洞), 흥덕구 모충동, 성화동, 미평동, 분평동, 산남동, 수곡동이 과거의 남주내면 지역에 해당된다. 즉 현재 청주시의 남부 지역이 바로 남주내면 관할 지역이었다. 옛 남주내면은 북쪽은 청주읍성, 북동쪽은 동주내면, 동쪽은 산내이하면, 남동쪽은 남일면, 남서쪽은 남이면, 서쪽은 남차이면, 북서쪽은 서주내면과 접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