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율량동에 있는 조선시대 율봉도찰방(栗峰道察訪)을 지낸 김하련의 선정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석.

[위치]

상당구 율량동 율봉공원의 율량동 고가 입구에 있는 4기의 비석 가운데 두번째 비석이다.

[형태]

비석의 반 이상이 땅 속에 묻혀 있어 온전한 비석의 형태를 알아 볼 수 없었으나 율봉공원으로 이전하면서 원래의 상태로 세웠다. 비신의 규모는 높이 146.7㎝, 폭 47.7cm, 두께 23.8㎝이며 좌대는 가로 67cm, 세로 52cm이다.

[금석문]

비석의 앞면에 “行察訪兼外史官金公河璉去思碑(행찰방겸외사관김공하련거사비)”라고 각석되어 있으며 뒷면에는 건립 시기인 ‘乙未二月(을미이월)’이 각석되어 있다.

[현황]

2014년 율봉공원 내에 율량동 고가를 복원하면서 그 앞에 허직, 김중희, 이익선 선정비와 함께 나란히 자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