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3·1운동에 참여하고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지원 활동을 벌인 독립운동가.

[활동사항]

1919년 3월 1일 천도교인으로서 최동호(崔東昊) 등과 함께 조선은행 앞에서 만세시위운동에 참여하였다고 한다.

또한 이해 5월 상해에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수립되자 이에 적극 협조, 독립운동 자금을 조달하는 한편 임시정부의 기관지인『독립신문(獨立新聞)』제작에 참여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에서 최동호·정창수(鄭昌洙) 등과 협의하여 군자금 모집계획을 세워 추진하려다가 일경에 피체되어 3년형을 언도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그의 공훈을 기려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