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에 들어서는 산업 단지.

[개설]

청주테크노폴리스는 기업과 주거가 함께 들어서는 첨단 복합 산업 단지이다. 대한민국에서 두 번째로 조성되는 테크노폴리스이다. 친환경 산업 시설 용지와 더불어 대규모 상업 유통 단지, 고급 주거 단지, 관공서·학교 용지 등이 단지 내에 함께 조성되는 직주 인접 자족형 도시를 목표로 조성되고 있다. 또한 오창과학산업단지 및 오송생명과학산업단지가 인접하여 있고, 인근 청주산업단지의 SK하이닉스·LG생활건강·LS산전 등과 연계 발전이 용이하여 산업 클러스터 형성을 통한 집적화 및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주공항·중부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KTX 오송역에 인접하여 교통의 요지에 있다. 특히 수도권 전철 북청주역이 사업지에 인접하여 건설될 계획이고, 청주테크노폴리스-오창 간 연결 도로가 개통되어 통합 청주시의 중심축이 될 예정이다. 더불어 청주테크노폴리스는 대중교통으로 출퇴근이 가능한 도심형 산업 단지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도심형 산업 단지이다. 인구 100만 명 규모의 광역 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여건을 충족[2023년 현재 인구 84만 명]하고 있는 청주시에 위치하여 있어 노동력 흡수가 쉽고 물류 유통이 용이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설립 목적]

청주테크노폴리스는 국토의 균형 발전과 중부권 발전을 위하여 조성되고 있다.

[변천]

청주테크노폴리스는 2007년 7월 ‘청주첨단산업단지’라는 이름으로 민간 사업자를 공모하였다. 2008년에 3월 13일 신영건설과 민관 합동 사업 계약을 체결하면서 ‘청주테크노폴리스’로 개칭하였다. 2008년 8월 8일 323만 9669㎥[약 98만 평]에 대한 일반 산업 단지 사업 시행자, 지구 지정[개발 계획]이 승인되었다. 2012년 12월 3일에는 1차 사업 부지 152만 661㎡[약 46만 평], 2016년 12월 16일에는 2차 사업 부지 175만 2066㎡[약 53만 평], 2019년 2월 28일에는 3차 사업 부지 376만 8595㎡[약 114만 평]에 대한 지구 지정[개발 계획] 및 실시 계획 변경이 승인되었다. 2020년 4월 28일에는 376만 8595㎡[약 114만 평]에 대한 지구 지정[개발 계획] 변경 및 실시 계획 변경이 승인되어 사업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민관 합동 개발 사업인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산업 단지와 주거 용지, 상업 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첨단 산업 단지로 조성되고 있다. 2007년 착공하여 2024년 완공 예정으로 조성하고 있다. 전체 면적은 379만 7857㎥ 규모이며, 총 투입 비용은 2조 1584억 원가량이다.

산업 단지 유치 업종은 전자·전기 및 정보[반도체, 멀티미디어, 공산, 전자·전기 부품 및 재료, 계측제어기기 등], 신물질·생명공학[화학 약품 및 제품, 화합 물질, 환경 보전 제품 등], 환경·에너지 자원[청정 에너지 및 발전 기술, 청정 생산 기술, 원자력 기술 등], 정밀 기계·신공정[NC 공작 기계, 로봇 등], 재료·소재[고기능성 금속 재료, 세라믹스, 나노 기술 등], 항공기·수송[자동차 부품 및 시스템, 수송·하여·물류·운반 기기 등], 첨단·지식[첨단 산업 및 전문 서비스 등] 등이다. 2023년 말 현재 SK하이닉스 M15, 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 LG생활건강 TP공장, 네오텍, 유진테크놀로지, 행복모아, 이엔씨테크, 에이티에스, 이지켐, 조이테크, 이엠에스 등이 입주하여 있다.

주거 단지에는 단독 주택 단지와 공동 주택 단지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데, 약 1만 400세대에 약 3만 명의 인구를 수용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지원 기관으로 산업 활동 지원 기관인 청주시청 기업지원과와 산업 활동 교육 기관인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충청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 등이 있다. 금융 기관으로는 국민은행, KEB하나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농협 등이 있다.

[현황]

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 단지의 주변으로는 광역 도로로 세종~오송역 연결 도로와 청주테크노폴리스-오창과학산업단지 도로가 개통되어 있으며, 세종~청주 간 연결 도로와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이 예정되어 있다. 고속도로로는 경부고속도로 청주IC[13㎞]까지 차량으로 15분, 중부고속도로 서주IC[5㎞]는 차량으로 3분 정도 소요된다. 철도는 일반 철도인 충북선 청주역이 8㎞ 거리에 있으며, 고속철도로는 오송역[19㎞]까지 차량으로 20분 정도 소요된다. 이 외에도 수도권 전철인 천안~청주공항이 건설 예정에 있으며, 인근 문암동에 복선 전철 북청주역이 계획되어 있다. 공항은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할 수 있으며, 항만은 군산항을 이용할 수 있다.

2023년 현재 주주는 주식회사 신영[30%], 청주시[20%], KBD산업은행[15%], 대우건설[15%], 주식회사 SP엔지니어링[7%], 삼보종합건설[5%], 선엔지니어링[5%], 신영건설[3%]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