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현대 충청북도 청주 출신의 사업가이자 교육자.

[활동 사항]

1947년 충청북도 청주군 북이면 학평리[현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학평리]에서 태어난 윤석용(尹碩鏞)은 1975년 한양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후에 사업을 시작하여 1984년 10월에 주식회사 한국레미콘과 주성산업의 회장을 역임하는 등 사업가로 크게 성공했다. 기업을 운영하면서 청소년 교육에도 크게 관심을 기울여 한국해양소년단 충북연맹 연맹장[1987~1995년]을 역임하고, 1988년 청주지방검찰청 청소년선도위원, 충청북도 청소년육성위원회 위원을 지내는 등의 활동을 하였다.

1990년 1월 주식회사 주성산업 회장에 올라 사회와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을 위하여 1990년 12월 주성학원 설립 인가를 받고 초대 이사장에 취임하였다. 1991년 11월 주성전문대학 설립 인가를 받은 후 1992년 3월 “국가가 발전에 필요로 하는 기술 및 실업에 관한 전문적인 고등교육·평생교육·청소년교육을 실시하여 대한민국의 교육 이념을 실현한다”라는 건학 이념으로 주성전문대학[현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덕암길 10[덕암리 산4]]을 설립하였다. 주성전문대학은 1998년 주성대학, 2012년 충북보건과학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하며 발전하였다. 또한 1993년 산업체 위탁 교육을 전국 최초로 시도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사회 교육에 무관심했던 당시에 획기적 발상이었던 사회교육원[1995년]과 수영장. 어린이집. 청소년수련관 등을 운영하여 청주 시민 생활 향상에 기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1999년에 주성대학 학장에 다시 취임하여 대학의 혁신과 규모를 키우며 성과를 이루었으나 한국레미콘의 부도와 학생수 감소로 인한 운영난을 겪다가 심리적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2005년 스스로 생을 마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