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개항기 충청북도 청주 지역 출신의 문신.

[가계]

신면휴(申冕什)[1845~1933]의 본관은 고령(高靈)이며, 자는 무가(武歌), 호는 회당(晦堂)이다. 신숙주(申叔舟)의 15세손으로 아버지는 신봉구(申鳳求)이다. 부인은 안동 김씨(安東 金氏)이고, 아들은 신응우·신긍우·신흥우이다.

[활동 사항]

신면휴는 1845년(헌종 11) 지금의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관정리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신봉구로부터 학문을 배웠고, 1897년 6월 4일 사례소 직원으로 관직 생활을 시작하여 8월 10일에 내부주사가 되었다. 1899년 8월 1일 국가의 모든 토지를 조사하고 개간하는 업무를 관장하는 궁내부수륜과의 기사(技師)에 임용된 후 1902년 3월 6일 수륜원 기사, 1903년 2월 25일 수륜원 사계과장, 1903년 8월 26일에는 수륜원 제언과장을 역임하였다.

신면휴는 을사늑약을 전후하여 벼슬에서 물러난 뒤 학문에 매진하며 후학을 양성하였다. 양성하였다. 많은 제자들 가운데는 친구인 이경선(李敬善)의 아들인 이승만(李承晩)도 있었다. 신면휴는 1933년 사망하였다.

[저술 및 작품]

신면휴의 저술로는 문집인 『회당집(晦堂集)』 2권이 전한다.

[묘소]

신면휴의 묘소는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성대리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