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후기 충청북도 청주 지역 출신의 무신.

[가계]

김극(金棘)[1613~1637]의 본관은 안동(安洞)이며, 자는 성화(聲華)이다. 아버지는 통덕랑(通德郞) 김흡(金洽)이다.

[활동 사항]

김극은 1613년(광해군 5) 지금의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현암리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기골이 장대하고 무예를 즐겨 일찍 무과에 급제하였고, 훈련원습독 등을 역임한 뒤 고성현감으로 부임하였다. 1636년(인조 14)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김극은 인조를 호종하여 남한산성으로 들어갔고, 청나라 군대에 맞서 싸우다가 1637년 1월 전사하였다.

[묘소]

김극의 묘소는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현암리에 있다.

[상훈과 추모]

김극은 사망한 뒤 충신으로 정려되고 병조참판에 추증되었다. 1960년 현암리에 김극 충신각이 건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