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2031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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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淸州 明岩洞 出土 ‘丹山烏玉’銘 高麗 墨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물/유물(일반) |
지역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명암로 143[명암동 87] |
시대 | 고려/고려 후기 |
집필자 | 강민식 |
출토|발굴 시기/일시 | 1998년 - 청주 명암동 출토 ‘단산오옥’명 고려 먹 출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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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15년 10월 23일 - 청주 명암동 출토 ‘단산오옥’명 고려 먹 보물 제1880호 지정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청주 명암동 출토 ‘단산오옥’명 고려 먹 보물로 변경 지정 |
현 소장처 | 국립청주박물관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명암로 143[명암동 87] |
성격 | 유물 |
재질 | 토도 |
크기(높이,길이,너비) | 11.2㎝[높이]|4㎝[너비]|0.9㎝[두께] |
소유자 | 국립청주박물관 |
관리자 | 국립청주박물관 |
문화재 지정 번호 | 보물 |
[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명암동에서 출토된 ‘단산오옥’이 새겨진 고려 후기 먹.
[개설]
청주 명암동 출토 ‘단산오옥’명 고려 먹(淸州 明岩洞 出土 ‘丹山烏玉’銘 高麗 墨) 은 1998년 청주시 상당구 명암동 동부우회도로 건설 공사 구간에서 발굴 조사된 유물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먹으로 윗부분은 사용한 흔적이 있다. 단산(丹山)은 충청북도 단양군의 옛 이름으로, 단양에서 생산한 먹임을 알 수 있다. 2015년 10월 23일 보물 제1880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고시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어 보물로 변경되었다.
[형태]
청주 명암동 출토 ‘단산오옥’명 고려 먹 은 네모꼴로 높이 11.2㎝, 너비 4㎝, 두께 0.9㎝ 크기이다. 중간 부분이 잘린 상태로 수습되었다. 먹의 앞면에 삼각형 꼭지를 두고 2줄의 윤곽선을 두른 안쪽에 ‘단산오옥(丹山烏玉)’이라 양각하였다. 배경으로 파도 무늬를 새겼다. 뒷면에는 날아가는 용(龍) 문양이 남아 있다.
[특징]
청주 명암동 출토 ‘단산오옥’명 고려 먹 은 사용 흔적이 있는 것으로 보아 피장자가 생전 사용하던 것을 부장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원풍통보(元豊通寶)[1078~1085], 경원통보(慶元通寶)[1195~1200]와 같이 사용 시기를 알 수 있는 동전과 제숙공(濟肅公) 명 젓가락이 함께 수습되어 먹의 제작 시기와 피장자의 신분을 이해할 수 있다.
[의의와 평가]
한자의 수용과 함께 문자 생활을 위하여 일찍부터 먹이 생산되고 있었을 것이나 실제 고려 먹이 출토된 것은 최초이다. 더불어 생산지를 알 수 있는 지명이 확인되어 조선 전기 『신증동국여지승람』 단양군 토산조의 기록과 일치한다. 청주 명암동 출토 ‘단산오옥’명 고려 먹은 가장 오래된 사례로 가치가 크며, 고려 시기의 문화상을 이해하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