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2030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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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分水洞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대길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윤현위 |
[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대길리에 있었던 자연 마을.
[명칭 유래]
분수동은 ‘분수’와 ‘동’으로 나눌 수 있다. ‘분수’의 뜻에 대하여서는 고기가 귀하던 시절 방아깨비를 잡아 국을 끓인 데서 비롯한 ‘분수(分數)가 없다’에서 기원하였다는 설과, ‘분수령(分水嶺)’과 같은 단어에서 사용하는 ‘분수(分水)’에서 기원하였다는 설이 있다. 전자는 신빙성이 많이 부족한 주장이라 보통 후자의 설을 많이 따른다. 분수동의 위치가 ‘분수’라 할만한 지형에 있진 않았지만, 근처의 들에 물이 많이 고이고, 방죽들이 많은 것을 볼 때, 장재리로 넘어가는 물과 대길리로 넘어가는 물을 나누는 분기점이 되었던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형성 및 변천]
분수동은 과거에도 큰 마을은 아니었고 다섯 집 정도만이 거주하고 있었다. 분수동은 2018년 충북개발공사에서 시행하는 북이산업단지 개발 부지로 선정되어 2021년 모든 거주민이 보상을 받고 떠났다.
[자연환경]
분수동에는 새누리방죽이 있었으며, 완만한 구릉지들이 물을 나누는 분수령 역할을 하였던 것으로 추정한다. 새누리방죽이 있던 땅은 북이산업단지 토지 이용 계획에서 유수지로 계속 활용할 예정이다.
[현황]
2018년부터 북이산업단지 부지로 선정되어 관련 계획이 추진되었고, 2021년 협의 보상을 마친 뒤 2022년 8월 착공하였다. 사업 규모는 북이면 대길리 일원 101만 1896㎡이며, 총 사업비는 2060억 원이고 2026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