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만수리(萬水里)는 방죽에 물이 많다는 뜻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청주군 서강외일상면 지역이었다. 1757~1765년에는 덕성리만이 있었으나, 1785년(정조 13) 제촌리가 조성되었다.1845년(헌종 11) 덕성리로 통합되었고, 당산리가 새로이 이루어져 고종 대까지 유지되었다. 1910년 덕동, 제촌, 내대촌, 만수동, 원평리로 분리되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덕동, 제촌리, 내대리, 만수동, 원평리를 통합하여 충청북도 청주군 강외면 만수리로 개설되었다. 1946년 6월 1일 청주읍이 청주부로 승격되는 동시에 청주군의 나머지 지역이 청원군으로 변경되면서 충청북도 청원군 강외면 만수리로 개편되었다. 2012년 1월 1일 강외면이 오송읍으로 승격하여 충청북도 청원군 오송읍 만수리로 개편되었다. 2014년 7월 1일 청원군과 청주시가 통합되면서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만수리가 되었다. 만수리는 1978년에 당미, 방죽안, 양달말, 안터, 음달말, 토매간 마을로 이루어진 만수1리와 덕골, 원앞 마을로 이루어진 만수2리로 분리되었다.

[자연환경]

마을 북쪽에는 낮은 구릉지가 형성되어 있으나 남쪽으로는 미호강 평야의 북단으로, 넓은 평야 지대를 이루고 있다.

[현황]

2023년 8월 2일 현재 만수리의 면적은 1.65㎢이며, 인구는 2,997세대, 5,516명[남자 2,707명, 여자 2,809명]이다. 만수리는 오송읍의 중앙에 있으며, 동쪽으로 쌍청리, 서쪽으로 연제리, 남쪽으로 궁평리, 봉산리, 북쪽으로 상정리와 접하고 있다.

자연 마을로는 당미[堂山], 방죽안, 양달말, 안터[內垈], 음달말, 토매간, 덕골, 원앞이 있다. 만수리 안터와 당미에 청풍 김씨(淸風 金氏)가 조선 시대 세거하면서 집성촌을 이루었다. 청원 만수리 유적(淸原 萬水里 遺蹟)이 존재한다. 청동기 시대 이후 집터와 널무덤·돌덧널무덤·건물터 관련 생활 유적이 있다. 만수리는 오송신도시가 들어서 있으며, 만수리 대부분이 오송생명과학단지로 편입되어 서쪽의 주택 단지와 동쪽의 생산 시설 단지로 구분되어 있다. 주택 단지에는 만수초등학교, 오송중학교가 있으며, 생산 시설 단지에는 바이넥스 오송공장, 대한결핵협회 결핵연구원 등이 들어서 있다. 환호공원, 만수공원, 봉산공원이 있다. 2024년 실내 전시 면적 1만 462㎡, 총면적 3만 9000여㎡ 규모의 ‘청주OSCO’[Cheongju Osong Convention Center의 약칭]가 들어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