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마을 뒷산인 삼보산 줄기가 호랑이가 엎드려 있는 듯하고, 삼보산에 호랑이가 울고 다녀 ‘범우리’ 또는 ‘호명’이라 하였다가 행정 구역 개편 당시 호명리(虎鳴里)가 되었다.

[형성 및 변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호명리 일부가 충청북도 청주군 북이면 호명리로 개설되었다. 1946년 6월 1일 청주읍이 청주부로 승격되어 청주군에서 분리되는 동시에 청주군의 나머지 지역이 청원군으로 변경되면서 충청북도 청원군 북이면 호명리로 개편되었다. 2014년 7월 1일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되면서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호명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호명리는 삼보산의 남쪽 사면에 자리하고 있다. 돌고개골, 도장골, 비석골 등 여러 크고 작은 골짜기들이 있으며, 평지가 거의 없다. 호명리 중심에는 호명소류지가 있다. 호명소류지는 석화천의 발원지로 남쪽으로 흐르고 있다. 호명리의 자연 마을은 석화천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다.

[현황]

2023년 8월 현재 호명리의 면적은 2.9㎢이며, 인구는 73세대, 121명[남자 66명, 여자 55명]이다. 호명리는 북이면의 동쪽에 있으며, 동쪽으로 충청북도 증평군 증평읍 죽리와 남차리, 서쪽으로 선암리, 남쪽으로 청원구 내수읍 초정리, 북쪽으로 증평읍 남하리와 접하고 있다. 자연 마을로는 양달말, 음달말, 새태말이 있다. 호명리는 경주 이씨·인동 장씨·김해 김씨의 세거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