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본래 ‘둔덕이’ 안쪽이 되므로 안둔덕 또는 내둔동이라 한 데서 내둔리(內屯里) 명칭이 유래되었다.

[형성 및 변천]

1845년경[헌종 대]에 산정리가 없어지고 내둔덕이 조성되어 조선 말까지 그대로 유지되었다가 1910년 경술국치 직전 산정리가 다시 형성되고 원동, 누촌 등이 조성되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내둔동, 산정리, 원산, 상월리, 누촌, 화하리의 각 일부를 병합하여 충청북도 청주군 북이면 내둔리로 개설되었다. 1946년 6월 1일 청주읍이 청주부로 승격되어 청주군에서 분리되는 동시에 청주군의 나머지 지역이 청원군으로 변경되면서 충청북도 청원군 북이면 내둔리로 개편되었다. 또한 2014년 7월 1일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되면서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내둔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내둔리 마을 대부분이 낮은 구릉지이나 남쪽 내수읍과의 경계는 석화천이 흘러 하곡 평야가 발달되어 있다.

[현황]

2023년 8월 현재 면적은 2.12㎢이며, 인구는 77세대, 145명[남자 83명, 여자 62명]이다. 내둔리는 북이면 서부에 있으며, 동쪽으로 대율리, 서쪽으로 화하리, 남쪽으로 청원구 내수읍 신안리, 북쪽으로 석성리와 접하고 있다. 자연 마을로는 둔덕, 바깥둔덕이, 산정동, 정심이가 있다. 1974년 청동기 시대 유물인 간돌칼 1점이 발굴되기도 하였다. 전주 이씨 세거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