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에 있는 현대미술 작가 단체.

[개설]

1987년 12월 10일에 지역의 현대미술 작가 20명이 모여 설립하여 매년 회원전과 한일 국제 교류전을 개최하고 있다.

[설립목적]

서울 중심의 중앙문화에 대한 종속관계를 단절하고 지역문화의 자율적 형성을 주도하고 현대미술의 저변이 취약한 지역에서 새로운 미술운동을 탄생시키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1987년 애스펙트 현대미술동인회로 창립한 후 1999년까지 활동하다가 2000 6월에 후기 애스펙트-PACAA란 이름으로 재창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활동사항]

1988년에 창립전을 시작으로 활동에 들어갔다. 그 해 4월 상당구 남문로1가 흥업문화센터 전시실에서 열린 창립전 주제는 ‘현대미술 1988 청주 오늘의 작업’이었다. 또한 홍명섭을 초청하여 ‘1990년대 한국 현대미술의 향방’을 주제로 세미나도 개최하였다.

1991년에는 한·일 현대미술교류전을 일본 후나바시시 세우부 아트포럼에서 개최하여 국제 영역으로까지 활동을 넓혀나갔다.

1992년 8월에는 국립청주박물관 전시실과 그 해 12월 일본 지바현립미술관에서 각각 미술교류전을 개최하고 한일교류전을 정례적 국제전시로 발돋움시켰다.

2000년 6월에는 후기 애스펙트-PACAA 시작과 함께 무심갤러리에서 회원전 ‘2000·시간의 의미전’을 개최하였다.

[현황]

2000년부터 기존 회원제에서 커미셔너제를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다. 매년 커미셔너를 선정하고 전시형태와 작가선정을 결정하는 새로운 선진 제도 도입은 드문 일로 지역 미술과 전시 발전에 계기가 되고 있다.

[조직]

회장, 명예회장을 포함하여 운영위원과 사무국장, 회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회장에 박계동, 명예회장에 김재관이며 운영위원은 앞의 2명을 포함하여 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