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신봉동에 있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소속 충청북도 지역 사무소.

[설립목적]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우리나라 산업인력을 거시적인 관점에서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공단이 설립되기 전에는 산업인력의 양성과 수급이 각 부처별로 흩어져 이루어지고 있었으며 이를 일원화하여 효율성과 계획성을 높이고, 보다 종합적인 연계시스템 하에서 산업인력을 양성하고자 본 기구를 설립하게 되었다.

[설립경위]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981년 12월 31일에 제정된 ‘한국산업인력공단법’에 의해 1982년 3월 18일 ‘한국직업훈련관리공단’이란 이름으로 처음 설립되었다.

[변천]

1987년 7월에는 8개 농민교육원의 직업훈련기능을 인수하였고 1989년 7월에는 외국인 직업훈련을 위해 서울국제직업훈련원을 설립하였다.

1991년 4월 명칭을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으로 개칭하고 11월에는 직업훈련 전문 양성 대학인 ‘한국기술교육대학교’(충청남도 천안시 병천면 소재)을 설립하였다. 1994년부터 1997년까지 직업훈련체계를 19개 기능대학과 22개 직업전문학교로 개편했고, 1998년 1월 1일에는 명칭을 현재의 이름인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 변경하였다.

청주지역에는 1979년 6월에 설립되어 운영되어 오던 한국기술검정공단 청주사무소가 1982년 3월 18일 설립된 ‘직업훈련관리공단’에 통합되면서 청주사무소가 개설되었다. 이후 청주사무소는 1991년 2월 당시 상공회의소가 담당하던 충북기능경기위원회의 사무를 인수하고, 1992년 1월에는 구인·구직 및 취업알선 등 고용촉진업무도 개시하게 된다. 그리고 1998년 1월 공단의 명칭이 변경됨에 따라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방사무소’로 명칭을 변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주요사업과 업무]

직업능력개발 및 자격검정 업무, 기능장려, 국제협력/해외취업 및 외국인고용지원 사업, 구직·구인 알선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직업능력개발은 전국 21개 직업전문학교가 중심이 되어 이루어진다. 직업능력개발훈련과정은 적성과 취향에 따라 일반훈련(기능사 양성훈련 등), 위탁훈련(실업자 재취직훈련 등), 기타훈련(직업체험훈련 등) 등의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실시된다. 21개 지역 능력개발센타를 통하여 훈련기관 설립을 지원하고 다양한 훈련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는 등 민간직업훈련 프로그램도 개발하여 보급하는 일을 전개하고 있으며, 직업능력의 표준을 개발하고 직업능력개발훈련 실시에 필요한 교재를 개발·편찬하여 보급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자격검정 업무는 5개 지역본부와 18개 지방사무소에서 수행하며 경비지도사, 공인노무사 등 개별법령에 의한 자격검정을 시행한다. 또한 자격취득자에 대한 취업을 알선하는 업무도 수행하고 있다.

또한, 각종 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하고, 명장, 기능장려우수업체, 민족고유 기능전승자를 선정하여 포상함으로써 기능인의 사회적, 경제적 우대 풍토를 조성하는 사업도 전개한다.

IT, 의료, 건설, 기계 등 해외 구인수요가 있는 직종의 구인·구직자를 대상으로 상담, 알선, 면접 및 고용계약 등 해외취업에 관한 서비스(www.worldjob.or.kr)도 제공한다. 또한 개발도상국 직업훈련기관의 설립을 지원하고 개발도상국의 직업훈련교사, 엔지니어 등을 초청하여 훈련하는 국제훈련센터도 운영하고 있으며, 외국인 구직자 명부 관리, 근로계약 체결 및 사증발급인정서 발급지원, 취업교육 등 외국인 근로자 고용과 관련된 업무도 수행한다.

산하기관인 중앙고용정보원은 고용안정정보망(Work-net)을 통하여 구직자와 구인자를 연결하는 취업알선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일-훈련-자격 연계를 위한 국가직업능력표준을 개발하여 보급하는 일과 함께 직업과 직업교육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업무도 담당한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방사무소에서는 주로 국가기술자격검정을 시행하고, 자격증을 발급하는 업무와 각종 기능경기대회의 개최 및 기능장려 사업을 지원하는 업무, 그리고 고용촉진 및 외국인의 고용을 지원하는 업무도 수행하고 있다.

[조직]

2005년 3월 현재 자격관리부, 검정1부, 검정2부 등 3개 부서에 17명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