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영동에 있는 학생의거 기념탑.

[건립경위]

1929년 항일학생운동을 주도한 청주고등보통학교(현재 청주중학교) 학생 7명의 공적을 기리기 위하여 1971년 11월 3일에 세웠다.

[위치]

상당구 영동 청주중학교 교정에 있다.

[변천]

본래의 기념탑은 1971년 11월 3일에 세운 것이나, 현재는 1997년 11월 3일 다시 세운 것이 남아 있다.

[형태]

지금의 기념탑은 3단 구성의 현대식 기념물로 기념탑 정면에 “항일학생의거기념비(抗日學生義擧紀念碑)”라는 비제(碑題)를 쓰고 그 앞에 청동으로 만든 횃불모양의 조형물을 세웠다.

[금석문]

정면에 “抗日學生義擧紀念碑(항일학생의거기념비)”라는 비제(碑題)가 쓰여 있다.

우측에 학생의거가 일어난 과정과 이 때 운동을 주도한 학생 7명의 명단 등을 기록하였다. 이범승(李範繩), 이인찬(李仁燦), 김찬호(金燦鎬), 구연행(具然幸), 박우양(朴遇陽), 함귀봉(咸貴奉), 홍성일(洪性一) 등이다. 비문은 동천(東川) 조건상(趙健相)이 짓고 글씨는 한샘 홍희자가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