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막골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202039
한자 東幕-
영어음역 Dongmakgol Village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월오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희두

[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월오동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유래]

월오동의 상월(上月)과 하월(下月)을 합하여 ‘동막골’이라 한다. 전설에 따르면, 스님들이 남석교(南石橋)를 놓기 위해 남석교로부터 동쪽인 이곳에 막을 치고 돌을 다듬었다고 하여 ‘동막(東幕)’이라 했다고도 전하나 그대로 믿기는 어렵다.

전국에는 ‘동막골’이라는 지명이 상당히 많은데 그에 따른 유래설도 다양하다. ‘논에 물을 대기 위해 둑을 막아 저수하던 동막이가 있던 골짜기’, 또는 ‘마을 입구나 요지(要地)에 동막을 두었던 골짜기’, ‘동쪽 막’ 등이라는 등 유래설이 전한다.

아마도 ‘동막골’은 동쪽이 막힌 골짜기 여서 붙여진 이름이 아닐까 한다. 실제 이곳은 선도산을 비롯한 큰 산이 동쪽을 막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 다른 지역의 ‘동막골’도 지형상 골짜기가 동쪽에 위치하고 있는 곳이 많다.

따라서 ‘동막골’은 골짜기의 동쪽이 막혀서 붙여진 이름으로 볼 수 있다. 그런데 여기서의 ‘동막골’은 골짜기 이름이 아니라 마을 이름으로 쓰인 것이다. 골짜기에 마을이 생기자 골짜기 이름으로 마을 이름을 삼아 ‘동막골’이라 한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동막골이라는 이름은 매우 시골적인 냄새를 풍기는 산골의 의미를 지닌다.

[위치와 교통]

25번 도로인 단재로에서 월운천을 따라 4.5㎞ 정도 올라가면 뒷골 아래에 있는 마을이다.

[현황]

목련공원길은 따라 올라가면 월오마을이 나오는데, 월옥교를 지나면 이곳이 동막골이다. 마을은 여전히 시골이며, 월오사터와 밀양박씨(密陽朴氏) 오효비 및 천비가 있다.

[참고문헌]
이용자 의견
아** 동쪽의 막다른 골 이라고도 하겠지만 童莫 아이들이 구애받지 않고 막살아가는 그런뜻도 있을 듯
  • 답변
  •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을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7.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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