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장성동에 있는 근대에 건립된 가옥.

[건립경위]

이 가옥은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에 지어진 근대 한옥이다.

[형태]

‘ㄱ’자형 안채가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면으로 대문간과 광이 있다. 이 가옥의 측면과 후면에는 감나무 등으로 조성된 넓은 정원이 있다. ㄱ자형 안채는 가운데 대청마루를 두고서, 방들이 연결되어 있다. 지붕형태는 합각이다. ㄱ자형 안채 한쪽 편으로 아궁이가 설치되어 있으며, 아궁이 상부의 툇마루 전면으로 평난간이 설치되어 있다.

[현황]

가로변에 면하여 있다. 2005년 3월 조사당시 담장을 대신하고 있는 행랑채의 벽체 일부가 훼손되어 있는 등 보존 상태가 몹시 열악하다.

[의의 및 평가]

1930년대 지어진 근대 한옥으로, 전통한옥의 형식과 건축수법을 따르고 있으나, 부재의 약식화라든가 단순화된 장식기법 등 근대적 성격의 건축기법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