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에 있는 한국음악협회 소속 충청북도 지회.

[설립목적]

한국음악협회 충청북도지회는 민족음악의 향상 발전을 도모하고 국제적인 음악문화 교류를 통하여 음악가의 지위향상과 권익신장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주요사업]

한국음악협회 충청북도지회는 충북 청소년들의 축제이자 음악경연대회인 ‘충북학생음악경연대회’를 10월중에 개최하고, 지역 유명연주자들의 솔로 및 앙상블연주회인 ‘충북음악제’를 개최한다. 그리고 지역작곡가들의 창작가곡연주인 ‘창작가곡발표회’를 개최하고 있다.

[변천]

음악인들은 1954년 2월 28일 문화인동호인연합회를 결성했다. 임원진은 위원장 이상덕, 부위원장 박이규, 강대숙, 총무 박유식(작고), 기악 남상훈, 성악 김순, 작곡 정원식 등으로 구성하였고 1958년 청주음악인협회라고 나름대로 개편되었으나 1958년 한국음악협회 충북지부로 개편되었다. 2대 지부장은 임재문, 3대 이상덕, 4대 이상두, 5대 김인제, 6대 강대숙, 7대 전해달, 8대 이종명, 9대 박진, 10대 채완병, 11대 김태훈(金泰勳), 12대 이진호, 13대 김영환 지부장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활동사항]

1979년 이상덕 상임지휘자가 교향악단을 이끌면서 향토예술제, 수시음악회, 정기연주회 등 많은 연주를 통해 시민들이 음악에 가까이 갈 수 있는 길을 만들었다. 청주시립합창단은 1981년 10월 19일 제1회 시민의 날을 계기로 창단연주회의 막을 올리게 되었다.

1987년 충북오페라단은 김태훈을 단장으로 시내 성악인이 중심이 되어 민간단체로서는 이제까지 없었던 종합적 예술을 선보였다.

1996년에는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 ‘충북학생음악경연대회 우수입상자 연주회’, ‘충북음악제’, ‘송년의 밤’을 개최하였다.

1998년에는 전국 관악제를 청주에 유치하는 등 2000년에 들어서도 충북음악발전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여 중부권 최고의 음악고장으로 거듭 태어나고 있다.

[조직]

회장 김영환, 부회장 차갑종, 사무국장 이강희 등 회원 440명이 활동한다.

[의의와 평가]

한국음악협회 충청북도지회는 청주시내 대학에 음악과가 신설되면서 활기를 띠어 교향악단, 합창단 그리고 각종 실내악단, 오페라단까지 조직되는 등 음악인구가 늘어나게 되면서 음악의 본고장으로서의 명맥을 유지하게 됐다. 이에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게 되고 많은 콩쿠르를 통해 후진들이 양성되고 있어 충북 음악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