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미평동에 있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교회

[목적]

예배와 교육과 전도와 봉사로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설립경위]

1945년 8월 15일 민족해방 직후의 혼란과 한국전쟁으로 북한과 서울에서 온 피난민 가운데 감리교 성도들이 많았는데, 감리교 교회가 없어 피난민 주축이 되어 김은신, 최지복 장로 등은 청주지역에도 감리교회를 세우기로 하고 미군 병사부(후에 한국군 병사부, 제 23육군 병원, 수동 소재)의 교회를 빌려 예배를 볼 수 있게 되었다. 1951년 5월 27일 실향민인 김항식, 장종환, 김은신, 최지복, 이재억, 신덕교, 홍영희, 정종소 등 80여명의 성도들이 충청북도 미군 병사부에서 첫 개회예배를 보게 된 것이 오늘날의 청주제일감리교회가 출범하였다.

[변천]

개회예배를 본 뒤 제도적인 교회의 면모를 갖추기 위하여 김항식 전도사를 당회장으로 하여 당회를 열어 교회조직을 갖추고 나갔다. 초빙 교역자인 박래철 목사시절, 총리원 지원으로 남문로에 150여평의 대지와 목조 건물을 매입하고, 건물을 수리하여 예배당으로 사용함으로써 개척교회의 터를 닦았다.

교인들의 열성으로 주변의 대지를 매입하였는데, 이석주 목사시절(1968.4-1979.2)인 1977년에 남문로1가 53번지[상당로29번길 20]에 새 예배당을 신축하여 대교회로써 발전할 기틀을 마련하였다. 이후 흥덕구 미평동 27번지[청남로 1922]에 새 성전 부지를 매입하고 1999년 8월부터 예배당 신축공사를 시작하였다. 2001년에 새 성전터에 타임캡슐을 매립하였으며, 예배당이 준공되어 2003년 7월에 입당예배를 본 뒤 오늘에 이르고 있다.

[활동사항]

전도와 교육으로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교회학교의 체계화와 내실화, 각종 수련회 개최 등을 통해 신앙성숙을 도모하고, 사회 봉사부는 물론, 여선교회 남선교회, 청년회가 노방 전도 및 사회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리고 할렐루야 성가단을 비롯한 4개의 성가단, 2개의 선교단(웨슬리 음악선교단, 주드림 선교단) 그리고 1개의 주악부가 있어 예배를 돕고, 음악선교를 감당하는 등 찬양 활동이 활발하다.

에덴감리교회, 대안교회, 증평중앙감리교회, 내수제일교회, 좋은교회 등 여러 교회를 개척하고 미자립교회 및 선교 단체를 후원할 뿐만 아니라 보르네오, 말레이시아, 태국, 중국 등지에도 교회를 건축하거나 선교사를 파견, 후원함으로써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조직]

당회, 남여선교회, 교회학교(유치부, 유초등부, 중고등부, 청년부) 속회 등이 조직되어 자주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담임 목사(조문행 목사)와 시무 장로 6명, 전도사 3명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