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산성동에 위치한 조선 후기의 사찰 터.

[건립경위]

조선 후기의 절터로 자세한 연혁은 알 수 없으나 『여지도서(輿地圖書)』를 비롯한 조선 후기의 각종 지리지에 구룡사(九龍寺), 남악사(南岳寺)와 함께 상당산성 안에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충청도읍지(忠淸道邑誌)』에는 청심암(淸心菴)으로 기록된 것으로 보아 작은 암자였음을 알 수 있다.

한편, 『여지도서(輿地圖書)』에 상당산성 내의 사찰로 구룡사(九龍寺), 남악사와 함께 장대사(將臺寺)를 기록하고 청심사(淸心寺)가 없는 것으로 보아 청심사(淸心寺)를 후에는 장대사로 불렀던 것으로 보인다.

[위치]

사찰은 상당구 산성동 청주 상당산성 서문의 남동쪽 사령청지(使令廳址)의 서쪽에 위치하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현황]

현재 밭으로 경작되고 있는데 주위에서 기와 조각이 간혹 발견될 뿐이며 사찰의 유구는 남아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