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에 있는 한국기독교장로회에 소속 교회.

[설립경위]

1920년 5월 15일에 청주제일교회에 다니던 나정일이 청주군 사주면 외덕리의 집에서 예배를 보게 된 것이 시작이다.

[연혁]

1920년 5월 15일 나정일이 자신의 집에서 교인 몇 명이 모여 예배를 보다가 교세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자택을 증축하여 예배당으로 사용하였다. 2년 후에 함태영 목사와 선교사의 협력과 교인들의 헌금으로 10여 칸의 새 예배당을 건축함으로써 교회 발전의 터전을 마련하였다. 교회 설립 10년 만에 송정교회(서청주교회)를 개척하였으며, 이후 정하교회, 영광교회 등 주변에 여러 교회를 개척하였다. 1987년 기존건물을 철거하고 본당을 지어 봉헌하였고, 1999년에는 다목적 선교관을 건립하여 복음 선교 활동의 기반을 구축하였다.

[활동사항]

우암가족 성경공부 모임, 제자 훈련 프로그램, 청지기 훈련 성경공부 등을 개설하여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누구나 쉽게 전도할 수 있는 전도법을 배우는 ‘고구마 전도 단기학교’, 교회에 새로 들어온 새 가족을 정착시키는데 필요한 ‘바나바 사역훈련’, ‘중보기도학교’, ‘부부성장학교’, ‘늘 푸른 제자학교’, ‘심방아카데미’ 등 다양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통하여 생명의 부흥을 일구어 가고 있고, 청소년 교육과 찬양활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

사회봉사 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데, 초정노인병원을 방문하여 노인들에게 무료 미용봉사, 수동 인력시장에 새벽부터 나와 일하는 노동자들에게 아침식사를 제공하고 지역 내 불우한 이웃을 찾아 쌀과 생필품으로 지원하는 등 소외당한 이웃을 찾아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국내에 여러 교회를 개척하고 있으며, 해외 선교에도 힘을 기울여, 아프리카, 라오스, 레바논, 러시아 등지에 선교사를 파견하여 활동하고 있다.

[조직]

당회, 제직회, 공동의회가 있고 각종 전문위원회, 교회학교, 각 부서 및 여러 기관을 조직하여 복음을 전하고 있다. 교역자로서는 담임 목사[이준원 목사]를 비롯하여 부목사 5명, 8명의 시무장로, 엄기현 명예목사가 있어서 다양한 양육과 훈련, 성숙과 재생산하는 프로그램에 힘쓰고 있다.